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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오정세 말에 드림즈 팀이 설전을 벌였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회식자리에 모인 드림즈 팀이 권경민(오정세)의 말에 분열했다.

이날 방송에서 드림즈 팀은 권경민(오정세) 상무와 회식자리를 가졌다.

권경민은 팀원들에게 "고세혁(이준혁) 팀장님은 책임감이 대단하다. 선수 때부터 내가 팬이다"라며 "사람 그릇에 비해 스카우트 팀장 자리가 협소하다. 그래서 내가 감독 생각 없냐고 물었다"라고 말했다.

감독 앞 권경민 발언에 팀원들은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백승수(남궁민)는 권경민을 배웅하며, "아까 감독님도 있었다. 스카우트 팀장한테 감독 자리 얘기한 것 들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강선(손종학)은 "백 단장은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살아서 병은 안 걸릴 거다"라고 덧붙였다.

돌아선 권경민은 고강선에 "백승수 단장이 나한테 훈계한 거냐"라며 "'나는 신념이 있다' 이런 것들만 아니면 된다. 그런 것들이 꺾인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를 뒤로하고, 드림즈는 권경민의 발언 후 분열했다. 고세혁은 감독에게 "신경 쓰지 말라"며 "감독 같은 거 꿈도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팀원들은 "상무님이 한 마디 한 걸로 계속 재잘재잘한다", "괜찮은 애들 데리고 오면 제대로 키워는 봤냐. 우리 팀이 유망주 무덤이라잖나. 기사 안 봤냐"라며 설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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