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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스토브리그’ 3회, “낙하산 아니던데” 남궁민 조병규의 진심 알아줘 ...“징계 절차 밟겠습니다” 스카우트 팀 비리 본격 파헤쳐! “흐리멍덩하게 방관하는 겁니다” 남궁민의 본심은? ‘스토브리그’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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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미경 기자)  

20일 방영 된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는 1년 전 9월 2차 ‘신인 드래프트’ 당시의 상황에 주목하는 백승수(남궁민)의 모습이 공개되었다. 그는 본격적으로 스카우트 팀 내부의 비리에 대해 의심의 날을 세웠다. 가장 먼저 백승수는 운영팀을 단장실에서 면담했다. 작년도 신인 드래프트 영상을 봤다고 말하며, 그는 내부 징계가 없었는지 거듭 물었다. 그의 말에 한재희(조병규)는 당시 고세혁(이준혁) 팀장이 많이 화가 나긴 했지만, 후배 관리를 잘 못한 탓이라 말했음을 언급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방송 캡쳐

이상한 점을 느낀 백승수는 이어서 스타우트 팀 전원을 회의실로 집합시켰다. 백승수는 ‘이창권 선수’를 언급하며 “우리 드림즈는 매번 꼴찌를 해서 우선권을 갖는데, 왜 매년 신인왕을 못 뽑는걸까?”, “작년에는 왜 그러셨어요?”라는 질문을 스카우트 팀장 고세혁에게 던졌다. 이어서 왜 타임을 요청했는지 물어보는 질문에 고세혁은 후배 관리를 제대로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만 했다.

이어서 “양원섭씨 지금 어디 있어요?”라는 백승수의 질문에 오히려 장우석(김기무)는 더 화를 냈다. 과연 스카우트 팀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심지어 장우석은 양원섭을 만나면 직접 물어보라며 “왜, 드리프트 직전에 메이버로 빼돌리려고 했냐고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과연 이들 안에서 비리의 구심축이 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일어서서 회의실을 나가려는 백승수를 향해 고세혁은 “문제가 있다면, 제가 직을 내놓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백승수는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네, 문제가 있다면 말이죠”라고 말하며 자리를 벗어났다. 참담한 표정인 스카우트 팀장 고세혁은 과연 무슨 생각인걸까. 바로 백승수를 뒤따라 간 이세영(박은빈)은 1년 전 일로 책임을 물을 것인지 거듭 확인했다. 그녀의 말에 백승수는 1년 전 일을 처벌 한다기 보다는, 아무 일도 없이 넘어갔던 것을 되짚어 다시는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서 계속 자신의 행보를 의심하는 이세영을 향해 백승수는 “팀장님은 고세혁 팀장님을 믿습니까?”라고 물었다. 그 질문에 이세영은 “네, 믿어요. 오래 봐온 분이에요”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그녀의 말에 백승수는 “흐리멍덩하게 방관하는 겁니다”라고 말하며 직구를 날렸다. 이세영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그녀는 “확인하는 순간, 의심하는 거죠”라고 말하며 여전히 백승수의 행보를 신뢰하지 못함을 표명했다. 과연 이들은 진실에 함께 한발자국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될까.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의심들을 풀기 위해 백승수는 양원섭을 만나기 위해 바로 출장을 갔다. 그리고 이세영은 고민 끝에, 한재희에게 최근 5년간 지명선수들 목록 리스트업을 요청했다 마침 리스트업을 다 보내자마자 늦은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유민호(채종협) 선수 부상 연락이 왔다. 그 전화를 받은 한재희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했다. 같은 시각, 이세영은 “이거 뭐야”라고 말하며 신인 선수 리스트업에서 이상한 점을 느꼈다. 과연 두 사람은 프로야구 구단 내에 뿌리 깊게 박힌 ‘스카우트 팀’ 비리를 밝혀낼 수 있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는 ‘스토브리그’의 인물관계도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출처: 공식홈페이지)

‘스토브리그(Stove League)’의 사전적인 뜻은 ‘프로 야구의 한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의 기간’을 의미한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야구가 끝난 비시즌 시기에 팀 전력 보강을 위해 선수영입과 연봉협상에 나서는 것을 지칭한다. 시즌이 끝난 후 팬들이 난롯가에 둘러앉아 선수들의 연봉 협상이나 트레이드 등에 관해 입씨름을 벌이는 데서 비롯된 말이다.”라고 ‘스토브리그’의 뜻을 정의하고 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이다. 이 작품은 남궁민(백승수 역), 박은빈(이세영 역), 오정세(권경민 역), 조병규(한재희 역), 송종학(고강선 역), 이준혁(고세혁 역), 조한선(임동규 역), 송영규(오사훈 역), 김정화(유정인 역)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스토브리그’ 연출은 정동윤 감독이 담당했고, 극본은 이신화 작가가 맡았다. 이 작품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스토브리그 몇 부작’, ‘스토브리그 인물관계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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