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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번' 원로배우 전계현, 지병으로 별세..향년 82세

'아침마당'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1960년대 스크린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원로배우 전계현이 세상을 떠났다.

故 전계현은 지난 20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2세. 

고인은 1937년생으로 1957년 HLKZ 개국드라마 '청춘기사도'에 출연하면서 연기를 시작했다. 영화 '가는봄 오는봄', '단종애사', '돌아오지 않는 해병'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故 전계현은 '미워도 다시 한번'으로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아빠와 함께 춤을', '화녀', '충녀', '산불' 등의 작품에 연이어 출연하며 맹활약 했다. 

故 전계현은 1971년 故 조경철 박사와 결혼 한 이후 사실상 영화계를 떠났다. 고인의 남편인 故 조경철 박사는 지난 2010년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3일 이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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