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가장 사랑받았던 모바일 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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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20.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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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인기 앱은 무엇일까.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019년 모바일 앱 시장의 주요 동향과 함께, 올해 가장 인기를 얻은 모바일 앱을 선정해 발표했다.

내려받기 상위권을 보면 소셜 및 커뮤니케이션 앱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페이스북 메신저가 2019년 비게임 앱 중 가장 많은 내려받기를 기록한 가운데 페이스북(2위), 왓츠앱 메신저(3위)가 뒤를 이었다. 틱톡 4위, 쉐어잇 6위, 동영상 제작·공유 앱 라이키 7위, 스냅챗이 8위에 오르면서 짧은 분량의 콘텐츠를 공유하는 앱이 강세를 보인 것 역시 2019년의 주목할만한 특징이다.

| 올해 가장 많은 내려받기를 기록한 앱은 ‘페이스북 메신저’다


비게임 앱 중 소비자 지출액이 가장 높았던 앱은 틴더로 집계됐다. 넷플릭스(2위)와 텐센트 비디오(3위)가 그 뒤를 이었다.

앱애니는 2019년 양대 앱 스토어에서 총 1200억 건의 내려받기(안드로이드 써드파티 스토어 제외)가 진행돼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5% 성장한 수치로, 재설치 및 업데이트가 포함되지 않은 순수 내려받기 숫자만을 집계한 것이다.

앱내 결제 또한 전년 대비 15%가 상승한 900억 달러(안드로이드 써드파티 스토어 제외)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역대 최대치로 지출액 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사진, 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다. 내년에도 디즈니+ 등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강세를 보이며 엔터테인먼트 분야는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

| 2019년 가장 성장률이 두드러진 앱 TOP 10


앱애니는 앱 내려받기 및 앱내 결제 순위 외 2018년 이후 올해까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앱 TOP 10을 발표했다. 비게임 앱 내려받기 부문에서 가장 높은 성장을 기록한 앱은 라이키로 조사됐고, 2위와 3위는 동영상 편집 앱 노이즈, 중국 SNS 앱 헬로가 각각 차지했다. 특히 라이키, 브이메이트, 컷컷 등 사진·동영상 편집 및 공유 앱이 TOP 10 리스트에 4개나 올랐다.

앱내 결제 순위에서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앱은 유튜브가 1위, 구글 원이 2위, 아이치이가 3위를 차지했다. 유튜브, 아이치이, DAZN, 텐센트 비디오 등 상위 10위 앱 중 4개 앱이 비디오 스트리밍 앱으로, 콘텐츠 수요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앱애니는 2020년 전세계 모바일 앱 결제액은 더욱 커져 최초로 1100억 달러 이상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비게임 앱 부문 지출액 역시 최초로 3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계속해서 커질 모바일 시장에 대비해 앱 스토어 최적화 기술을 도입하거나 효과적인 유저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상우 기자(aspen@blot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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