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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측 "프로골퍼 이보미와 12월 결혼, 좋은 연기로 보답할 것" [공식입장 전문]

신영은 기자
입력 : 
2019-09-27 17:57:45
수정 : 
2019-09-27 17: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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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이완(35, 본명 김형수)과 프로골퍼 이보미(31)가 12월 결혼한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완이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힌 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완과 이보미는 2018년 초부터 열애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27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가톨릭 집안인 두 사람은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으며,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배우 김태희의 동생 이완은 2004년 드라마 SBS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 '작은 아씨들', '천국의 나무', '우리 갑순이'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지난 3월에는 누나이자 배우 김태희가 소속된 스토리제이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프로골퍼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하며 기대를 모았다. 이후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 이보미는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쥔 이후,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다음은 스토리제이컴퍼니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토리제이컴퍼니입니다

소속 배우 이완 씨 결혼 보도 관련,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이완 씨가 오는 12월, 서울 모처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밝혀진 바와 같이 예비 신부는 4살 연하의 프로골퍼 이보미 씨 이며, 지난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뜻 깊게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의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 씨는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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