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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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2.24. 오후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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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7월1일 이전으로 회복돼야" 아베 "당국 대화로 해결"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일본이 취한 조치가 지난 7월 1일 이전 수준으로 조속히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관심과 결단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중국 청두(成都) 샹그릴라 호텔에서 가진 아베 총리와의 회담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에 아베 총리는 "3년 반 만에 수출관리 정책 대화가 유익하게 진행됐다고 들었다"며 "수출 당국 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답했다.

악수하는 한일 정상(청두=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가 24일(현지시간) 중국 쓰촨성 청두 세기성 샹그릴라호텔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19.12.24 citybo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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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탄 떨어진 줄 알았어요" 아찔했던 광양제철소 화재 순간

"폭탄이 떨어지는 것 같은 폭발음이 들리더니 검붉은 불기둥이 치솟았어요. 공장에 사람도 많을 텐데 큰일 났다 싶었습니다." 24일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났다. 500여m 떨어진 부두에 있던 주민 오희동(41)씨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진동이 느껴졌다"고 당시 상황을 묘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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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필리버스터' 맞불戰…선거법·공수처 이틀째 '입 대결'

국회는 24일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공직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이틀째 이어갔다. 전날 문희상 국회의장이 전격 상정한 선거법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반대 토론을 신청하며 시작한 필리버스터에는 오후 5시 현재까지 한국당 2명, 더불어민주당 2명, 바른미래당 1명 등 여야 5명의 의원이 번갈아 가며 19시간 넘게 발언 중이다. 필리버스터는 통상 소수 정당이 다수당의 일방적인 법안 처리를 막기 위해 의사 진행을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행위로, 여당이자 원내1당인 민주당이 필리버스터에 참여하는 자체가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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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성 1호기 영원히 멈춘다"…원안위, 영구정지 결정

2015년 '수명연장'에 이어 작년 '조기폐쇄'가 결정되며 논란을 빚었던 경북 경주시 월성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영구 정지가 확정됐다. 원전의 영구 정지가 결정된 것은 2017년 고리 1호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4일 112회 전체 회의에서 '월성 1호기 운영변경허가안'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위원 간 견해차를 좁힐 수 없어 이 안건은 표결로 처리됐다. 7명의 참석 위원 중 이병령 위원을 제외한 6명의 위원이 표결에 찬성했다. 표결은 출석위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하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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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세먼지에 차분한 성탄 전야…'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쌀쌀한 날씨에도 서울 거리 곳곳은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를 즐기는 인파로 붐볐다. 올해는 수도권을 덮친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와 불경기 탓인지 예년보다는 다소 차분한 분위기였지만, 상점에서 흘러나오는 캐럴과 거리에 놓인 크리스마스트리가 연말 분위기를 띄웠다. 서울 중구 명동 거리는 성탄절을 맞아 트리와 춤추는 산타 인형 등으로 장식됐다. 명동예술극장 앞에는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함께 만든 정글짐 모양의 '미디어아트 트리'도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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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지 공시가 상승률도 만만찮네…네이처리퍼블릭 ㎡당 2억원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가 올해와 같은 급등 양상은 아니지만 고가 부동산을 중심으로 만만치 않게 뛸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24일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를 통해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를 열람하고 의견청취에 들어갔다. 부동의 1위 서울 중구 명동 네이처리퍼블릭 부지(169.3㎡)는 ㎡당 공시지가가 1억9천900만원으로 2억원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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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울산경찰청·남부서·임동호 前최고위원 집 등 압수수색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4일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남부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해 선거개입 혐의를 뒷받침할 단서를 추적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10분부터 울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 정보과, 홍보담당관실과 울산 남부서 지능팀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검찰은 지난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를 수사한 울산 경찰관들의 컴퓨터와 조사 자료 등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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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권 위협 시달리는 한진家…내년 3월 주총 '분수령'

한진가(家) '남매의 난'이 가시화되면서 내년 3월 한진칼 주주총회까지 경영권을 둘러싼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한진그룹과 재계 등에 따르면 한진칼은 내년 3월 말 주주총회를 열어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 등을 상정할 예정이다. 내년 한진칼 주총은 올해 3월 주총 때부터 한진 총수 일가에 대한 견제 세력들이 "진짜 싸움은 내년"이라며 벼르고 있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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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넘는 암 생존자 100만명 첫 돌파…평생 암 확률 35.5%

암을 진단받고 5년 넘게 생존한 우리나라 암환자가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섰다. 보건복지부와 중앙암등록본부는 24일 2017년 국가암등록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암 환자가 일반인처럼 5년 이상 살 상대생존율은 70.4%로 약 10년 전보다 1.3배 올라갔다. 성별로 보면 여자 암환자가 남자 암환자보다 생존율이 높았다. 암 발생률은 2011년부터 7년째 감소했지만, 유방암과 전립선암, 췌장암, 신장암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위암이었다. 국민이 기대수명인 83세까지 생존할 때 암에 걸릴 확률은 35.5%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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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北 '성탄선물' 가능성에 "관련동향 예의주시"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됐던 크리스마스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도 관련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군 당국자는 24일 "한미 공조 하에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미군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북한의 주요 핵·미사일 시설 등을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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