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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타다'와 비슷한 대형승합택시 '카카오 T 벤티'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지역에서 100대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T 벤티 ⓒ카카오 모빌리티

대형 렌터카 대여 서비스인 ‘타다‘를 놓고 국회 상임위원회 ‘타다 금지법‘을 통과시킨 상황에서 카카오가 새로운 대형승합택시 서비스를 한다. 이름은 ‘카카오 T 벤티‘. ‘타다’와 비슷하지만 다르다.

12월 12일 카카오모빌리티는 11일 오후부터 벤티의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지역에서 100여대를 시험운행한다. ‘카카오 T’ 어플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스타렉스‘로 운행한다. 벤티 차량에는 카카오 캐릭터 ‘라이언’이 그려져 있다.

‘벤티’는 택시면허를 기반으로 한다. 법인택시나 개인택시가 승합차량을 확보하고, 기존 중형택시 면허를 대형택시 면허로 바군 후, 카카오 브랜드와 플랫폼을 이용해 서비스한다. 일종의 프랜차이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차량 개조와 래핑 비용을 지원하는 중이다.

기본요금은 4000원이다. 4800원인 타다보다 800원 싸다. 2㎞ 운행 이후부터 131m 당 100원의 거리요금과 40초당 100원의 시간요금이 부가된다. 할증 요금은 없다. 0.8~2.0배의 탄력요금제가 적용된다. 베타 서비스 기간에는 탄력요율을 0.8배로 고정한다.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에는 카카오 모빌리티가 인수한 법인택시 회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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