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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동료 프로들 축복 속에 행복한 결혼식

이지연 기자 기자2019.08.11 오전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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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를 한지 3년여만에 정식으로 식을 올린 허인회-육은채 커플.[사진 이지연]

허인회(32)가 동료 프로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허인회는 10일 오후 6시 인천 드림파크골프장에서 신부 육은채(31)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날 결혼식은 휴식기 중에 열린 탓에 톱 플레이어들이 총 출동해 허인회-육은채 커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PGA챔피언십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한 양용은을 비롯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동 중인 김경태, 김형성, 이상희, 장동규 등이 자리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영우, 홍순상, 이승민, 이수민, 이창우, 전가람, 변진재 등도 자리했다. 지난 6월 KPGA선수권에서 우승한 호주 동포 이원준도 아내와 함께 식장을 찾았다.

허인회-육은채 커플은 지난 2016년 혼인신고를 했으나 이날 늦깎이 결혼식을 올렸다. 우승과 함께 성대한 결혼식을 올리기 위해 예식을 미뤄오다가 3년 만에야 식을 올렸다. 새신랑 허인회는 결혼식 내내 싱긍벌글한 표정으로 "행복합니다"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허인회는 "오랜 믿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더 행복하게 살겠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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