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대구 모 기초단체장 업자와 돈거래 정황" 내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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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2.25. 오후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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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경찰청[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김선형 기자 = 경찰이 대구지역 기초단체장이 업자와 부적절한 돈거래를 한 정황을 포착해 내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한 진정 사건을 조사하면서 모 기초단체장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은 해당 기초단체장과 돈거래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A씨 계좌와 A씨가 운영하는 업체 회계장부 등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해당 기초단체 유관기관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문제의 자금이 지난해 지방선거와 관련이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 단계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해당 기초단체장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돈거래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yongmin@yna.co.kr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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