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새 기억이라는 것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걸랑요
옛날에 어렴풋이 본 기억이 나서 이 영화를 다시 봤어요
어제그젠가 반절 보고 반절은 몇시간전에 봐서 끝냈는데
이 영화가 이렇게 반전?이 있는 결말이었구나 싶고(그 주인공 커플 말고 주위사람들 얘기요)
어쨋든 해피엔딩이라 좋았는데.
서로 지겹거나 혹은 질릴거다 라고말하면서 서로 하지만 '괜찮아' 라고 하는 부분이 역시 감명깊었거든요
그런데 방금전 친구랑 얘기하다가 어떤 잊고있던 제가 배신감 느낀 경험이 떠오르니까
아 이 영화의 내용은 결국 지극히 연애에 대한 낭만적인 해석인가 싶기도 하네요
이제 최종보스는 비포선라이즈선셋미드나잇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