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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 홍자, 도니도니 정형돈에게 작명(?) 받은 사연 공개!




“더 이상 기다리고만 있을 수 없다!”
스타들이 있는 곳이라면 언제! 어디든지!
직접 찾아갑니다!
<해피투게더 시즌 4 prequel>
그 63번째 이야기!

2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는 추운 겨울, 크리스마스를 더욱 환하게 빛내줄 트롯 여제들이 한자리에 모여 ‘메리 트로트마스’ 특집으로 꾸며졌다.

순도 100% 한이 가득한 목소리로 국민대통합을 이룬 트로트계 절세가인 ‘송가인’, 전국노래자랑 대상에 빛나는 주부들의 워너비 ‘정미애’, 리틀 심수봉~ 트로트의 여신 ‘홍자’, 반달 눈웃음을 가진 트로트계 과즙상 신예 ‘정다경’, 애간장을 녹이는 구성진 가창력과 흥까지 갖춘 팔색조 매력의 소유자 ‘숙행’이 출연해 연말 최고의 선물이 됐다.

먼저 최근 한 투표에서 펭수를 누르고 2019년 최고의 핫스타에 등극한 송가인은 “살다 살다 이런 날이 온다. 아직도 꿈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콘서트 매진, 시상식 공연 등을 언급하며 올해 최고의 스타임을 입증했다.

또한 회식자리 단합을 중요하게 여기는 송가인 일화에서 ‘송꼰대’라는 새로운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송가인은 “‘미스 트롯’ 초창기에 선배님들, 관계자분들 계시는데 제일 어린애가 먼저 간다고 하더라. 예의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하자 MC들은 “전형적인 꼰대다”며 웃음을 안겼다.

정다경은 “그 이후에는 끝까지 있는다. 최근에는 가인 언니가 먼저 가신다”고 했다. 이에 송가인은 “제가 선배니까”라고 했고, MC들은 또 한 번 “전형적인 꼰대다”고 해 웃음을 더했다. 그러나 이에 더해 뒤에서는 누구보다 후배를 챙기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몰라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등장한 정미애는 “2XL, 3XL도 안 맞다가 이제 약간 큰 66사이즈까지 감량했다”고 말했다. 이때 송가인이 정미애를 향해 “송혜교 닮았다”고 하자 일제히 출연진들 모두가 맞다고 인정해 정미애를 당황케 했다.

정미애는 “모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나갔는데 노홍철 씨가 제게 송혜교 씨 닮았다고 한 후에 악플을 너무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그러자 MC 유재석이 “없는 거를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웃을 때 송혜교를 닮았다”며 다독였다.

이어 송혜교 닮은꼴이란 말을 의식하는지 묻자 정미애는 “진짜 숨고 싶다”더니 “이 얘기를 최근에 들은 게 아니라 어릴 때부터 들었다”고 스스로 ‘모태 송혜교’임을 밝혔다. 정미애는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가겠다. 조금이라도 닮으면 좋다”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홍자는 “환생한 기분”이라며 인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본명이 박지민인데 집에서 어머니가 ‘홍자 씨, 기상하셨어요?’라고 하신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전현무가 “왜 홍자냐”고 묻자, 홍자는 “뭔가 순박한 느낌을 원해서 ‘자’자 돌림으로 예명을 짓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친구들이 모여 여러 이름을 다 지어봤는데, 어느 날 정형돈과 GD가 부른 ‘해볼라고’가 들렸다. 거기서 ‘홍~홍~홍~’이 들렸는데 친구들과 ‘이거다!’고 말했다”며 설명했다. 본명보다 더 찰떡같은 예명 ‘홍자’가 정형돈 덕분에 탄생한 이름이라며 “밥 한 끼 사드리고 싶다”고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해피투게더4>는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대한민국이 만나고 싶은 스타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토크쇼로 다채로운 배경을 바탕으로 생생한 토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심민경 kmnews@kbs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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