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완(본명 김형수)와 프로골퍼 이보미가 결혼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28일 오후 서울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장에는 이완의 누나인 김태희와 비(본명 정지훈)을 비롯해 가족과 친지 및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했다.
이완과 이보미는 친한 신부님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인해 2018년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공식으로 인정했다.
이완의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는 지난 9월 "새로운 인생 출발점에 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하를 보내주시기 바라며, 이완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이완은 지난 달 이보미가 출전한 경기 현장을 직접 찾아 응원을 전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주목 받았다. 그는 이보미를 향해 "올해 수고 많았고, 내년에는 남자친구가 아닌 남편으로서 보미가 더 경기 잘할 수 있도록 오빠가 많이 노력하고 도와줄게"라는 다정한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했다.
김태희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이완은 2004년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했다. 2017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보미는 2007년 KLPGA에 데뷔한 후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 대상 시상식 골프존 KLPGA에서 다승왕과 상금왕, 최저 타수상을 수상했다. 또 일본으로 무대를 옮겨 2012년 첫 우승을 거머쥐었고 2015년 시즌 7승을 비롯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 상금을 경신하는 등 JLPGA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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