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28일 KBS2 '불후의 명곡' 가수 이미자 편이 방영되며 딸 정재은, 남편 또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수 이미자는 올해 나이 79세로 지난 1959년 노래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했다. 이후 19살 나이에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였던 정진흡 씨와 결혼해 딸 정재은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4년 만에 이혼 후 1970년 KBS 김창수 PD와 재혼했다.

 

딸 정재은은 이후 아버지와 살며 이미자와 딱 세번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과거 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정재은은 "두 살 때 부모님의 이혼 후 아버지와 함께 생활했다"라며 "7살에 외할아버지가 아버지 몰래 어머니의 집에 데려가 사흘을 동안 지냈던 것이 어머니와 첫 번째 만남이다. 두번째 만남은 1987년 외국 공연을 가던 중 김포공항에서 우연히 이뤄졌다"고 말했다. 세번째 만남을 스포츠 센터에서 우연히 이뤄졌지만 이미자는 아무 말 없이 자신을 바라봤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기기도 했다.

 

▲(사진=ⓒKBS2)

 

딸 정재은은 올해 나이 56세로 현재 직업은 가수다. 지난 1999년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설운도가 작곡을 맡았던 '애원'이 일본에서 1주간 각 300회에서 700회 가량 리퀘스트를 받으며 엔카계의 새로운 여왕으로 급부상했다.

 

정재은은 "일본에선 CD를 사야 나와 악수가 가능하다"라며 도쿄돔에서 공연 해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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