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문소리 "영화사 연두, 딸 이름 딴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05 16:50 조회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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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문소리가 자신이 설립한 영화사에 딸 이름을 붙였다.

5일 오후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가진 문소리는 "제작사 연두는 딸 이름을 딴 것이 맞다.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영화사 이름을 뭘로 지을까 하다가 '연두'로 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문소리는 영화사 연두의 첫 번째 작품으로 자신의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를 선보인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여성으로서의 삶과 배우로서의 삶을 고민하는 문소리의 이야기를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작품. 문소리가 감독, 각본, 주연 1인 3역을 맡았다.

배우 문소리와 인간 문소리의 자전적 이야기가 일부 투영된 이번 작품에는 실제 남편인 장준환 감독도 특별출연한다.

그러나 극 중 배우 문소리의 딸로 등장하는 '연두'는 실제 딸이 아닌 아역 배우가 연기했다. 문소리는 극 중 '연두'와의 에피소드에 대해 "제 딸의 모습을 반영한 것은 아니다. 딸은 나이에 비해 훨씬 어른스럽다"고 전했다.

'여배우는 오늘도'는 오는 9월 14일 개봉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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