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바쁜 아빠, 반성문처럼 만들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밝힌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종합)
[뉴스엔 지연주 기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제작 비화를 공개했다.
12월 22일 방송된 JTBC '방구석1열'에서는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어느 가족'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배우 문소리의 모습이 담겼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등장과 동시에 한국어로 자기소개해 출연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계속 거장이라고 소개해주셔서 출연하기 어려웠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보면서 "오랜만에 보는 영화라 '이 연출이 옳은 일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 말미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고백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출연진이 명장면으로 꼽은 이 장면에 대해 "대본대로 하지 않았다. 후쿠야마의 애드리브였다"고 설명했다. 민규동 감독은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국민 배우이자 가수다. 비주얼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다"고 감탄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내가 딸을 가졌을 때 겪었던 불안감을 증폭시킨 영화다. 실제로 내가 바쁜 아빠여서, 내가 집에 있으면 딸이 '왜 아빠가 집에 있지?'라는 표정을 짓곤 한다. 바쁜 아빠 료타 역할이 나를 녹여낸 캐릭터다. 반성문처럼 영화를 만들었다. 다정한 아빠 유다이 역할은 가정적인 내 친구의 모습을 보고 만든 캐릭터다"고 영화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제작 계기를 밝혔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실제로 1970년대 일본에서 아이가 바뀌는 일이 많이 벌어졌다고 한다"고 덧붙여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후쿠야마 마사하루와 릴리 프랭키의 연기력을 극찬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사실 부족한 아버지 역할을 맡은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관객의 독한 시선을 받았다. 그만큼 연기를 잘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릴리 프랭키의 경우 송강호 배우처럼 세속적인 이미지와 섹시한 매력을 함께 갖고 있는 배우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료타, 유다이 가족이 함께 한 집으로 들어가는 영화 속 마지막 장면에 대해 "혈연을 뛰어넘어 두 가족이 진짜 가족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만든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방구석1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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