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의 장성규가 ‘인간 옷걸이’ 부문 2019 MBC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26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서는 정형돈 장성규와 ‘인간 옷걸이’ 부문 최강자가 빨래집게로 제한 시간 내에 얼마나 많은 옷가지를 몸에 걸 수 있는지를 겨뤘다. 상을 받을 욕심에 이성을 잃다시피 한 장성규는 무려 31가지를 거는 데 성공, 비명은 요란했지만 9개에 그친 정형돈은 물론 ‘인간 옷걸이’까지 가볍게 제쳤다.

2019 MBC 연예대상 우수상 수상 소감을 말해보라는 주문에 장성규는 “저의 캐릭터 선넘규를 만들어주신 형돈이 형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 선을 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정형돈은 “이런 걸 11월에 해야 진짜 연말에 상을 받는데”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선넘규, 정말 상에 눈이 멀었다”, “똘끼 하나는 알아줘야”, “정형돈과 케미 무엇?”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마리텔 V2’는 매주 금요일 밤 9시50분 방송된다.


iMBC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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