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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찬다'·'양식의 양식' 갑작스런 결방에 시청자 '아쉬움'

[스타뉴스 정가을 인턴기자] JTBC '뭉쳐야 찬다' 공식 포스터 /사진=JTBC 홈페이지 JTBC 인기 일요예능 '뭉쳐야 찬다'와 '양식의 양식'이 줄지어 결방한 가운데 시청자들이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지난 29일,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 - 전설들의 조기축구'와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양식의 양식'이 결방됐다. 대체로 영화 '안시성'이 편성됐다.

앞서 JTBC는 지난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특집 라인업을 공개했으며 "보도, 드라마, 예능, 특선영화 등 부문별로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JTBC는 "29일 방송예정인 '뭉쳐야 찬다', '양식의 양식'은 한 주 쉬어가며 연말 특선 영화 '안시성'이 방송된다"고 전했다. 앞서 JTBC는 연말 특집으로 지난 27일 '슈가맨 3 베스트'를 편성했으며, 지난 28일에 방송된 '아는 형님'은 '2019 형님학교 종업식'으로 꾸렸다.

영화 안시성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new 이에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뭉쳐야 찬다'와 '양식의 양식'의 본방을 기다렸던 시청자들은 갑작스런 결방 소식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타 방송사의 시상식을 겨냥한 결방이 아니냐"며 자세한 설명 없이 뜬금없는 영화를 편성한 배경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한편 대체 편성된 영화 '안시성'은 지난 2018년 개봉한 한국 영화로 당나라 이세민(박성웅 분)을 막아낸 고구려의 양만춘(조인성 분) 장군 일화를 그려낸 영화다.

정가을 인턴기자 fall35@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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