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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하리수, '복면가왕' 출연 소감 "5일간 링거…포기하지 않고 노력"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방송인 하리수가 '복면가왕'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하리수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디어 '복면가왕'이 방송됐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하리수는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지금감'과 텐션 높은 무대를 보여주며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그는 "녹화 당일까지 5일 동안이나 링거를 맞아가며 몸 관리를 했는데 몸살 감기가 완쾌가 되지 않아서 녹화를 포기해야 하나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는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한분 한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바르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면서 감사의 말도 덧붙였다.

하리수는 "세상에 힘들고 악하고 나쁜 것 들은 없는 셈 치고 사는 게 가장 좋은 삶이더라"면서 "오늘도 정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다"고 했다.

한편 '복면가왕'에서 하리수가 그간의 심경을 고백하는 순간 시청률이 11.4%까지 치솟으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하리수는 "'하리수는 립싱크 가수다'라는 편견을 지우는 것이 출연 목표였는데, 성공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지금까지 편견과 싸워왔는데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안 좋은 편견을 깨고 싶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하리수 SNS 글 전문

오늘 드디어 복면가왕이 방송됐네요! 많은 분들이 좋은 응원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녹화 당일까지 5일 동안이나 링거를 맞아가며 몸 관리를 했는데 몸살감기가 완쾌가 되지 않아서 녹화를 포기해야 하나 할 정도로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는거 같습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한분 한분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하고 앞으로도 바르고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습니다!

세상에 힘들고 악하고 나쁜 것 들은 없는 셈 치고 사는 게 가장 좋은 삶이 더라구요! 인생을 다 살지는 않았지만 죽을 때까지 몇 년이 남았을지도 모르는데 우리 맛있는거만 먹고 좋은 사람만 만나고 행복한 생각만하고 아름다운곳만 가며 살기로해요!!

오늘도 정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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