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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설 기회 없었다”… 19년간 편견과 싸워온 하리수의 눈물

가수 하리수가 '복면가왕'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하리수는 29일 방송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2019 곧 감'으로 출연했다. 그는 '2020 지금 감'과 함께 김현정의 '혼자한 사랑'을 불렀지만, 1라운드에서 탈락해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하리수는 "데뷔했을 때 '하리수는 화제성이다', '3개월도 못 간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음반을 냈는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너무 적었다. ‘이 방송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야지’ 싶어서 목숨 걸고 했더니 어느 순간 비호감 캐릭터가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하리수라는 프레임에 씌워서 그걸로만 생각하는 게 아쉬웠다"며 "19년 동안 편견과 오랫동안 싸웠는데, '복면가왕' 같은 무대에 많이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MBC ‘복면가왕’ 캡처
방송 후 하리수는 인스타그램에도 소감을 밝혔다. "5일 동안 링거를 맞았는데 몸살 감기가 완쾌되지 않아서 힘들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보람이 있다"며 "응원해 주는 모든 분들 감사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겠다"고 약속했다.

[이윤정 기자 newsflas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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