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정하영 기자] 경남 지역에서 규모 3.4 이상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0일 오전 0시 32분께 밀양시 동북동쪽 15㎞ 지역에서는 규모 3.5 지진에 이어 2.1 여진이 발생했다.

앞서 지난 10월 27일 창녕에서도 규모 3.4 지진이 발생한 바 있다.

밀양 지진은 올해 한반도 내륙에서 발생한 45건 지진 중 내륙 지진 규모로는 세 번째로 크다. 남한 지역으로 한정하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지진으로 인명, 재산 피해는 없었지만, 경남·창원소방본부, 밀양시청에 문의 전화가 빗발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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