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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배우' 손담비·권나라, 결실 맺었다…'2019 KBS 연기대상' 신인상

[비즈엔터 윤준필 기자]

▲손담비, 권나라가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비즈엔터DB)
▲손담비, 권나라가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비즈엔터DB)

가수 출신 연기자 손담비와 권나라가 각각 '동백꽃 필 무렵'과 '닥터 프리즈너'로 '2019 KBS 연기대상' 여자신인상을 수상했다.

손담비와 권나라는 3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19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공동 수상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으로 열연한 손담비는 수상이 믿기지 않은 듯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은 넘은 거 같다. 가수로 활동을 오래 해서 그런지 이제 신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가 되라는 의미로 알아듣겠다.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닥터 프리즈너' 한소금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권나라는 "많이 부족한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우연히 연기를 접하게 됐고 촬영장에서 멋진 선배들을 보고 꿈을 키웠다. 이번 현장에서도 배우의 꿈을 갖게 해주신 선배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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