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는 31일 진행된 '2019 KBS 연기대상'에서 '닥터 프리즈너' 권나라와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다.
'동백꽃 필 무렵'에서 향미 역을 맡아 열연한 손담비는 "저 이 상 받아도 되는 거죠?"라는 말로 수상소감을 시작했다.
방청석에서 "네"란 답이 나오자 그는 "벌써 연기한 지 꽤 된 것 같은데 제가 가수로 오래 활동하다 연기자로 전향한 지 5년은 넘은 것 같은데 제가 신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이 상은 앞으로 더 좋은 연기자라 되라는 뜻으로 주시는 거라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연기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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