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박 예감 상품 | AI통역·공유주방·1시간 배달…스마트라이프 시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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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건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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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가 밝아온다. 21세기의 세 번째 10년을 여는 첫해다. 연도가 두 자리나 바뀌는 만큼, 시장도 더욱 역동적으로 달라질 전망이다.

매경이코노미는 ‘스마트 라이프’와 ‘웰빙’이라는 두 키워드를 중심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대박 예감 상품 20가지를 선정했다. 2020년 시장을 선도할 높은 예상 판매고, 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줄 만한 참신성과 영향력을 기준으로 했다.

공유주방, 식물성 고기, ‘라스트마일’ 배송, 스마트 오더, 로봇 셰프, 인공지능(AI) 통역기 등 기존에 없던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가 한국인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3년간 국내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를 분석, 가맹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한 ‘뜨는 프랜차이즈’도 뽑아봤다.

2020년 대한민국의 소비 지형을 뒤바꿀 대박 예감 뉴 트렌드를 살펴본다.



2020 라이프스타일 아이콘

갤폴드2에 AR글래스·만능통역기 연결

로봇 셰프가 만든 음식, B마트로 배달


‘2020 우주의 원더키디’라는 만화를 아는 독자가 있을까. 1989년 제작된 이 공상과학(SF) 만화가 남긴 강한 이미지 탓인지, 2020년은 미래 시대의 상징처럼 여겨져왔다. 어느덧 다가온 2020년. 인공지능(AI) 통역기, 증강현실(AR) 글래스 등 만화에나 나오던 ‘미래 기술’들이 현실에서 구현되는 중이다.

▶갤럭시폴드2

▷조개처럼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

“스마트폰의 역사는 갤럭시폴드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갤럭시폴드가 나온 이후 주요 외신과 전문가들의 반응이다. 갤럭시폴드가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기존에 인식돼오던 스마트폰 형태 자체를 바꿔버렸기 때문이다. 접었다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등장. 얇고 널찍한 평면형 스마트폰은 조만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지 모른다.

2020년은 폴더블폰 시장이 궤도에 오르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갤럭시폴드로 재미를 본 삼성전자는 2020년 3월 ‘갤럭시폴드2’를, 9월께에는 대화면 폴더블폰인 ‘갤럭시폴드3’를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폴드2의 대략적인 형태는 이미 알려졌다. 2019년 10월 말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삼성개발자대회(SDC 2019)’에서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2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한 것. 갤럭시폴드2는 좌우로 펼치는 갤럭시폴드와는 달리 위아래로 접는 형태다. ‘조개껍데기(클램셸· clam shell)’라는 별칭은 얻은 것도 그 때문이다. 최근 갤럭시폴드2로 추정되는 제품이 중국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유출되기도 했다. 접었을 때는 정사각형에 가깝지만 펼쳤을 때는 통상적인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세로로 긴 화면을 쓸 수 있다.

▶공유주방

▷외식업 폼팩터 혁명…‘위쿡’ 가장 앞서

“가정집에서 주방이 사라질 것이다.”

2019년 9월 매일경제가 주최한 세계지식포럼에서 니클라스 외스트버그 딜리버리히어로 대표가 한 말이다. 배달음식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굳이 집에서 요리할 필요가 없어진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그 많은 주방은 다 어디로 가게 될까. 시대가 내놓은 대답은 ‘공유주방’이다.

공유주방은 ‘여러 개 배달 전문식당을 한데 모아놓은 공간’으로 보면 이해하기 쉽다. 식당 면적 대부분을 차지하던 홀을 없애고 대신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만 여러 개 밀집해놓은 형태다. 예비 창업자는 요리 실력과 레시피만 들고 공유주방에 입점하면 된다.

국내 공유주방 시장은 2020년부터 본격 성장세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에만 20개 이상 업체가 난립 중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업체는 ‘위쿡’. 정부가 2019년 7월 ‘위쿡’에 한해 공유주방 규제 샌드박스를 적용한 것도 그 방증이다. 사업 전략도 가장 복합적이다. 배달식당이 입점하는 ‘배달형’은 물론 공유주방에서 만든 음식을 온라인 쇼핑몰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제조형’, 여러 입점자가 홀이 딸려 있는 식당 전체를 공유하는 ‘식당형’ 등 3가지 유형으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위쿡 관계자는 “2019년 12월 말 기준 유통형 2개, 배달형 3개, 식당형 5개 등 총 10개를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부산·목포 등 지방을 포함해 총 36개로 늘리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멤버십 가입자도 2020년 한 해에만 1500팀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플러스

▷OTT 괴물 신인…넷플릭스에 도전장

넷플릭스가 지배하는 동영상 스트리밍(OTT) 시장에 괴물이 나타났다. 미디어 콘텐츠 최강자 디즈니가 선보인 ‘디즈니플러스’다. 2019년 11월 세상에 나온 지 하루 만에 1000만명이 가입해 돌풍을 일으켰다. 2020년 영국, 독일, 일본, 인도 등에서 줄줄이 서비스를 시작하고 한국에도 곧 상륙한다.

디즈니플러스가 가진 강점은 ‘콘텐츠가 가진 힘’이다. 디즈니가 보유한 콘텐츠 8000여편을 무제한으로 골라 볼 수 있게 해준다. ‘어벤져스’ ‘아바타’ ‘타이타닉’ ‘스타워즈’ 등 세계 역대 흥행 1~5위 영화를 비롯해 ‘겨울왕국’ ‘심슨 가족’ 같은 글로벌 히트작이 즐비하다. 콘텐츠가 가진 힘으로만 봤을 때 선발주자인 넷플릭스와 아마존을 오히려 뛰어넘는다는 평가다. 향후 디즈니 캐릭터 판권을 활용한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추가되면 위력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토스뱅크

▷3파전으로 번진 인터넷은행 경쟁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가 2019년 12월 ‘재수’ 끝에 인터넷전문은행업 진출에 성공했다. 이른바 ‘토스뱅크’의 출범이다. 인터넷은행 경쟁은 현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2파전에서 3파전으로 확대된다. 카카오나 KT 같은 대기업이 아니라 핀테크 업체가 은행업에 진출한 첫 사례다.

시작도 안 한 토스뱅크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누적 사용자 1600만명을 자랑하는 기존 플랫폼 ‘토스’의 힘 때문이다. 2015년 서비스를 시작한 토스는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일회용 비밀번호(OTP) 등이 없어도 앱을 이용해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앱이다. 토스뱅크는 토스의 데이터를 활용한 여러 사업 계획을 당국에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금융 이력이 부족해 제도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었던 이른바 ‘신파일러(Thin Filer)’가 집중 공략 대상이다. 이 밖에도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월급 가불 대출, 신용카드가 없는 고객을 위한 할부 서비스, 게임처럼 재미있게 접근하는 예금 서비스 등이 토스뱅크에 들어설 예정이다.

▶B마트

▷생필품 1시간 배달 ‘라스트마일’ 강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lastmile deli very). 사형수가 집행장까지 걸어가는 마지막 길을 가리키는 단어 ‘라스트마일’에서 유래한 신조어다. 유통업계에서는 ‘고객과의 마지막 접점’을 뜻한다. 2020년에는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속도는 물론 배송 품질과 서비스에도 집중하는 모습이다.

특히 주목받는 서비스는 2019년 11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앱에서 새로 선보인 ‘B마트’다. 마켓컬리 ‘샛별배송’이 새벽배송의 지평을 열었다면 B마트는 ‘초소량 즉시배달’을 추구한다. 1인·맞벌이 가구를 대상으로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나 생필품 등을 1시간 이내로 배달해준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B마트에서 배달하는 품목은 3000종에 달한다. 친환경 포장재로 만든 봉지에 소량을 담아 오토바이로 배달하기 때문에 빠른 배달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B마트만의 또 다른 차별점은 ‘큐레이션 기능’이다. ‘한 끼 세트’ ‘B마트 추천 봉다리’ 등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묶음 상품을 먼저 제안해 쇼핑에 ‘재미’를 더했다.

식당 테이블에 앉아서 메뉴판 없이 주문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사진은 네이버 스마트 오더 ‘테이블주문’.
▶스마트 오더

▷줄 서지 않고 QR코드로 주문

2019년이 키오스크 시대였다면 2020년은 ‘스마트 오더’ 시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리케이션이나 QR코드를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음식과 서비스를 주문하는 방식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더 이상 주문대나 키오스크 앞에서 길게 줄을 설 필요가 없다. 비대면 소통을 선호하는 젊은 세대의 반응이 특히 좋다.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도 만족스럽다. 키오스크와 달리 장비 임대료가 없는 데다 주문 데이터를 활용한 개인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어서다. 주문 대기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2020년에는 스마트 오더 방식이 본격 확산할 조짐이 포착된다. 네이버는 2019년 9월 QR코드를 활용한 스마트 오더 ‘테이블주문’을 선보였다. 테이블 위에 부착된 QR코드를 고객이 스캔하면 화면에 메뉴판이 나타나고 주문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N페이코 역시 비슷한 방식의 ‘페이코 오더’를 2019년 7월 내놨다. 카카오는 QR코드가 필요 없는 ‘챗봇주문’을 선택했다.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챗봇이 여러 선택지를 주면 고객이 매장이나 메뉴를 클릭해 선택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 통역기

▷AI가 실시간 통역…비서가 따로 없네

각기 다른 국적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대화를 나눈다. 각자의 언어로 떠들어대지만 의사소통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외국어를 모국어로 바꿔주는 인공지능 통역기 덕분이다.

AI 통역기 대표주자는 역시 구글이다. 구글은 2019년 12월 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의 ‘실시간 통역 모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방식처럼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을 번역해주는 것이 아니라, 주고받는 대화를 스마트폰이 알아듣고 자동으로 실시간 통역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 실시간 통역 모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국어를 비롯해 44개 언어를 지원한다. 구글 관계자는 “음성 실시간 통역은 완벽한 단계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음성을 문장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번역하는 기술 수준은 많이 올라와 있다. 지원 언어도 계속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피겐코리아가 내놓은 실시간 통번역기 ‘포켓토크’, 한글과컴퓨터가 내놓은 ‘지니톡 고!2’도 구글 어시스턴트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여행 등 국내에서도 AI 통번역 수요가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우드 게임

▷PC·다운로드 없이도 고사양 게임을

게임도 이른바 ‘각 잡고’ 제대로 하려면 쉽지가 않다. 먼저 고성능 컴퓨터를 사야 하고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는 저장 용량이 충분히 남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 오랜 시간을 들여 수백 기가바이트(GB) 용량의 게임 파일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2020년부터는 이런 번거로운 절차가 없어질 가능성이 높다. ‘클라우드 게임’ 출현 덕분이다.

이동통신 3사가 ‘클라우드 게임’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면서 2020년에는 국내에도 클라우드 게임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게임은 게임을 개인 컴퓨터에 저장하는 대신 서비스 제공자의 서버에 저장해둔다. 게임 이용자는 서버에 접속하기만 하면 장소나 단말기에 관계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2019년 10월 클라우드 게임 기술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선보였다. 엑스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Xbox)’ 게임 콘텐츠를 제공한다. KT는 2020년 출시 예정인 ‘5G 스트리밍 게임’에 구독형 모델을 접목했다. 월정액을 내면 원하는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컴퓨터 그래픽 전문업체 엔비디아와 손잡고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를 2020년 초 선보일 예정이다. 지포스 나우는 무료 온라인 게임도 제공하지만, 스팀과 유플레이 등에서 제공하는 게임도 이용 가능하다.

▶증강현실 글래스

▷안경만 쓰면 펼쳐지는 대화면 영상

LG유플러스가 선보인
‘엔리얼 AR 글래스’.
스마트 안경 ‘증강현실 글래스’가 2020년 모습을 드러낸다. 과거 무거운 가상현실(VR) 기기에서나 사용할 수 있던 다양한 기술을 평소 쓰고 다니는 가벼운 안경 하나가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LG유플러스 AR 글래스가 가장 앞서 있다. 2020년 1분기 50만원대 수준의 AR 글래스 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AR 콘텐츠에 약 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AR 글래스를 5G 통신의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삼은 모습이다.

AR 글래스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시각의 자유’다. 예를 들어 좋아하는 연예인이 펼치는 공연의 앞모습은 물론 뒷모습까지, 시점을 360도로 돌려가며 볼 수 있다. 화면을 확대·축소하거나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킬 수도 있다. AR 글래스로 영상 크기를 키우면 마치 극장 스크린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화면 크기와 시점 변경도 자유롭다. 향후에는 PC 작업이 가능한 클라우드 PC 서비스나 원격회의 기능, 제품이나 공간을 설명하는 ‘쇼룸 서비스’도 즐길 수 있게 된다.

▶로봇 셰프 레스토랑

▷음식점 취직 성공 ‘LG 클로이 셰프봇’

LG전자와 CJ푸드빌이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 등촌점에 도입한 ‘LG 클로이 셰프봇’.
로봇이 공장을 나와 이제는 주방까지 들어왔다. 단순한 음식은 사람 없이도 조리할 수 있는 ‘로봇 셰프’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외식업계는 로봇 셰프를 경계하기보다는 반기는 모양새다. 갈수록 커지는 인건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2020년 로봇 셰프가 대중화되면 단순 반복 조리 업무는 로봇이 맡고 음식점 직원들은 고객에게 좀 더 가치 있는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내놓은 로봇 셰프 ‘LG 클로이 셰프봇’은 최근 패밀리 레스토랑 취직에 성공했다. LG전자와 CJ푸드빌은 빕스 1호점인 등촌점에 국수를 말아주는 셰프봇을 선보였다.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셰프봇에게 건네면 셰프봇은 뜨거운 물에 국수 재료를 삶고 다시 그릇에 담아 육수를 부어 요리를 완성한다. 1분에 국수 한 그릇을 조리할 수 있는 ‘속도’가 장점이다.

삼성전자도 로봇 셰프 개발에 한창이다. 2019년 9월 ‘IFA 2019’에서 요리 보조 기능을 수행하는 팔 모양의 ‘삼성봇 셰프’를 선보인 바 있다. 여러 주방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팔 형태다. 셰프를 도와 조리법 안내, 재료 준비, 양념 추가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노승욱·류지민·나건웅·박지영·반진욱 기자 / 그래픽 : 신기철]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040호·신년호 (2020.1.1~2020.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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