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슈퍼밴드' 지상(본명 유지상)이 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밝혀지며 부부를 닮은 붕어빵 외모가 화제다.

지상은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해 느린 말투와 4차원 매력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지상은 속마음을 읽을 수 없는 특유의 천진난만함으로 궁금증을 자아내지만, 무대 위 지상은 풍부한 성량과 감정을 뽐내며 반전 면모를 선보인다.

22일 지상이 중견배우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로 밝혀져 화제를 모았다. '슈퍼밴드' 측과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이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지상이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 유지상이 맞다"고 밝혔다.

유동근, 전인화 부부의 아들 지상은 두 사람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지 않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유지상이 아닌 지상으로 '슈퍼밴드'에 참여한 것. 앞서 전인화는 2011년 KBS2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우리 아들(지상)은 18살인데 키가 180cm"라며 "훈남이다.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더라"라고 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평소 아들을 보며 '누구 아들인데 저렇게 잘 생겼나'라고 생각했다"며 "내 이상형"이라고 '아들바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유동근, 전인화는 1989년 결혼한 연예계 스타커플.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간 방송을 통해 둘째 아들 유지상의 이름을 언급한 적은 있지만, 방송에 유지상의 얼굴이 노출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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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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