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스럽지만 사랑해" 조정석♥거미 결혼식이 '언약식'인 이유
배우 조정석(오른쪽)이 지난달 31일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아내 거미(왼쪽)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덩달아 화제다. 사진은 두 사람의 웨딩 화보. /씨제스엔터테인먼트, JS컴퍼니 제공
조정석, 시상식에서도 아내 거미 향한 ♥…"결혼 준비부터 '가족예식' 계획"
[더팩트ㅣ송주원 기자] '2019 SBS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품에 안은 배우 조정석이 아내인 가수 거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두 사람은 소박한 언약식을 통해 백년가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조정석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녹두꽃'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조정석은 아내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조정석은 먼저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굉장히 유의미한 한 시대를 담은 '녹두꽃'을 만나 행운이었다. 이 작품으로 큰 상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가족이 생겼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잘 안하는데…"라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로 힘든 와중에 저를 뒷바라지 해주는 아내 지연아(거미의 본명), 쑥스럽지만 사랑해"라고 말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5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화려한 결혼식보다 가까운 가족 앞에서 평생을 약속하는 '언약식'을 택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언약식을 택한 이유는 두 사람 모두 가족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서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언론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예식없이 정말 가족들만 참석해서 식을 진행했다. 거창한 식보다 조용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결혼을 처음 준비할 때부터 가족예식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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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은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녹두꽃'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에서 조정석은 아내를 향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조정석은 먼저 수상의 영예를 안겨준 작품에 대한 애정과 감사함으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굉장히 유의미한 한 시대를 담은 '녹두꽃'을 만나 행운이었다. 이 작품으로 큰 상을 받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최근에 가족이 생겼다. 공식 석상에서 이런 이야기는 잘 안하는데…"라며 "자기 일도 바쁘고 연말 콘서트로 힘든 와중에 저를 뒷바라지 해주는 아내 지연아(거미의 본명), 쑥스럽지만 사랑해"라고 말했다.
조정석과 거미는 지난 2018년 10월 5년 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화려한 결혼식보다 가까운 가족 앞에서 평생을 약속하는 '언약식'을 택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언약식을 택한 이유는 두 사람 모두 가족들과 조용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서였다.
조정석과 거미는 언론과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예식없이 정말 가족들만 참석해서 식을 진행했다. 거창한 식보다 조용하게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며 "결혼을 처음 준비할 때부터 가족예식에 대한 계획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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