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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10년 산 옥탑방→신혼집行‥팝핀현준, '갑상샘 기능저하증' 고백 [종합]



[OSEN=김수형 기자] 김승현이 옥탑방을 청산하고 신혼집으로 이사를 예고, 팝핀현준은 뜻밖에 병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최민환, 율희 부부가 그려졌다. 최민환은 아들 짱이를 위해 쌀튀밥으로 모래장을 만들어 키즈카페를 만들었다. 에너지가 폭발한 짱이를 보며 두 사람은 특별한 장소를 생각했다. 

만삭인 율희는 집에서 쉬게 한 후 최민환은 짱이와 어디론가 향했다. 바로 딸기 체험농장이었다. 일행인 현욱네 아이들도 함께 딸기체험을 즐겼다. 

연예대상 때 '살림남' 대기실 모습이 그려졌다. 최양락은 짱이가 자신에게 과자를 줬다면서 기뻐했다. 
특히 아이를 키웠을 때를 회상하던 최양락은 "아기가 어릴 때, 신동엽이 많이 봐줬다"면서 "유재석, 강호동 NO, 신동엽이 최고"라 말했다.이에 아내 팽현숙은 신동엽이 '연예대상' 당시 최양락을 향해 '영웅'이라 했던 말을 언급했고, 최양락은 "그때 말 못 했는데, 정말 좋아하는 후배"라며 손하트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전했다. 



팝핀현준과 박애리 부부가 그려졌다. 팝핀현준은 아내 박애리가 노래를 연습하자 문을 닫아버렸다. 신경이 쓰이는 듯 결국 애리 연습실로 향하더니 "좀 조용히 해라"면서 "연습 혼자해? 방해되잖아"라며 신경질을 부렸다. 급기야 "혼자 있어, 여기?"라면서 소리치자 박애리는 "약 안 먹었어?"라며 걱정한 듯 물었다. 

박애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항상 아팠다는 얘기 들었다, 큰 병원에 가보니 '선천 갑상샘 저하증'이라 하더라"면서 "너무나 피로하고 극도로 예민한 상태, 가만히 있어도 짜증이 나고 누가보면 화나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다음날, 박애리는 시母에게 병원을 제안했다. 팝핀현준의 母도 이번 기회에 병원에 데려가 경각심을 줄 것이라면서 함께 병원에 나섰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했을 뿐만 아니라 4살 때 선천 감상샘 저하증 진단 받았다는 팝핀 현준이 생애 첫 정밀검사를 하게 됐다. 



의사는 검사를 바라보더니 "갑상샘 조직이 없다, 기능 저하수준이 아니라 갑상샘 자체가 없는 상태"라며 충격적인 결과를 전했다. 호르몬 만들어낼 공장이 없다는 것. 의사는 "이게 없으면 몸이 피곤도 하지만 몸이 망가진다, 기초대사도 약해지고 집중력 저하된다"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40대라면 더 건강에 주의해야해, 평생 약을 드셔야 한다"며 강조했다. 

집으로 돌아와, 팝핀현준은 박애리 앞에서 "알람 설정해서 약 챙겨먹겠다"면서 선언했다. 팝핀현준은 "내 건강 스스로 잘 챙기겠다, 새해에 더 건강해지겠다"면서 새해 약속했다.  

김승현은 10년 넘게 지낸 옥타방 탈출 소식을 전했다. 김승현은 "장작가와 함께 신혼집으로 이사가게 됐다"면서 신혼집 입성 소식을 전했다. 



김승현은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수빈이와 추억이 많더라, 옥탑방이 없었다면 수빈이와 가까워지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딸과 추억이 담긴 공간이 없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짠했다"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가족들이 옥탑방에 모두 모였다. 함께 옥탑방을 정리한 승현은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수빈이 생일 챙겨준 날 기억난다, 기분 좋고 짠했던 순간"이라면서 "어머니가 옥탑방보고 펑펑 울 때 정말 마음 아팠다"고 했다. 



무엇보다 수빈이 생각이 가장 많이 난다는 승현은 "아빠의 힘든 모습 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았지만 부끄럽지만 창피하지 않았다"면서"열심히 해서 더 좋은 곳으로 꼭 이사갈 수 있을 거라 다짐하고 있었기 때문, 응원해준 수빈이에게 고맙다"면서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살림남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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