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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란 연인` 이준혁 누구?

김혜윤 기자
입력 : 
2019-12-17 14: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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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혜윤 인턴기자] 가수 호란(본명 최수진, 40)과 기타리스트 이준혁이 20년 지기 친구에서 최근 연인으로 발전, '우다사'에서 열애가 알려지며 이준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 호란은 20년 인연의 '남자친구' 이준혁을 최초 공개한다.

전 주 방송에서 호란은 자신의 집에 놀러온 뮤지션 부부 고의석, 김유리가 "연애는 안 하냐"고 묻자 "할 것 같아, 안할 것 같아?"라고 의미심장하게 반문했다. 이어진 '우다사' 메이트들의 추궁에 호란은 "좋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연애를 인정해 화제가 됐다. 이후 '인디밴드 기타리스트' 정도로 알려졌던 호란의 남자친구는 이준혁이었다.

18일 방송에서 호란이 ‘우다사 하우스’에서 진행된 ‘미리 크리스마스 파티’에 썸남 이준혁을 초대한다. 등장만으로도 독보적인 아우라를 뿜어낸 이준혁은 20년 경력의 기타리스트. 이준혁 씨은 "호란과 1999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다. 메탈음악 장르를 꾸준히 이어가는 데 호란의 응원과 질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연인 호란에게 고마워했다.

이후 두 사람은 20년 전 첫 만남의 기억을 소환하며 폭로전을 벌인다. “전보다 많이 예뻐졌다”는 이준혁의 말에 호란은 쌍꺼풀 수술을 셀프 고백하며 “이렇게 될 줄 모르고 당시 못 볼꼴을 많이 보여줬다. 그래서 이 자리가 매우 불편하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이준혁은 “호란이 겉보기와 다르게 유리 같은 이미지이고, 귀여운 모습이 많다”며 스윗한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예전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호란의 습관을 세심하게 밝혀 ‘우다사 메이트’들의 부러움을 자아내기도 한다.

두 사람이 알고 지낸 지는 20년 정도, 전부터 음악 동료로만 알고 지내다 호란이 작은 공연 활동을 준비하며 밴드 멤버가 필요하자 이 과정에서 이준혁과 재회하게 됐고, 이를 계기로 연락을 주고받게 된 두 사람은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것.

이준혁은 1998년부터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오딘, DMZ COREA, 이모티콘, 다운헬 등 여러 밴드를 거쳤다.

호란은 2004년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한 혼성그룹 클래지콰이 멤버로 데뷔해, 트렌디한 음악성과 감성적인 보컬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솔로 가수 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stpress3@mkinternet.com

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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