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정동원, 효심 가득한 13살의 사연..진성→김준수 '눈물'

정가을 인턴기자 / 입력 : 2020.01.03 08:51 / 조회 : 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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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미스터트롯' 참가자 정동원이 판정단의 눈시울을 적셨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첫 방송에서는 유소년부의 샛별 정동원이 등장했다. 정동원은 13살 초등학생의 나이로 '영재발굴단' 등에서 한차례 실력을 인정받았던 바. 정동원은 진성의 '보릿고개'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과 곡 해석 능력을 선보였다.

정동원의 무대를 보던 원곡자 진성은 내내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더니 이내 눈물을 보였다. 진성은 마지막으로 하트 버튼을 눌렀고 이내 정동원은 '올하트'를 기록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정동원의 무대가 끝나고 진성은 "이 노래 가사는 내가 20년 전 쓴 가사다. 동원이만한 나이부터 노래를 하면서 배고픔에 서러움을 느꼈다. 그 시절이 생각나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했다. 너무 대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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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처
정동원 또한 눈물을 보였다. 정동원은 "할아버지가 '보릿고개'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할아버지가 폐암이셔서 많이 아프신데 TV 나오는 거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오게 됐다"고 사연을 털어놓았다. 이에 장영란, 김준수도 오열하며 현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정동원은 할아버지에게 "이때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미스터트롯'에서 많이 유명해져서 TV에 꼭 나가겠다. 감사하다"면서 울먹여 현장에 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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