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날씨] 새해 4일 연속 미세먼지 기습… 일교차 최대 1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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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03. 오전 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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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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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9~3도, 낮 최고기온 5~12도
/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요일인 4일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최대 12도로 벌어지는데다가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4일째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4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중부지방은 오전에 구름이 많다고 3일 예보했다.

울릉도, 독도에는 동해 중부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 6시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린다. 예상강수량은 5㎜ 미만으로 많지 않다.

아침 최저기온은 –9~3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 5~12도(평년 1~9도)로 평년보다 3~4도 높지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크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6도 Δ강릉 2도 Δ대전 -3도 Δ대구 -1도 Δ부산 3도 Δ전주 -2도 Δ광주 0도 Δ제주 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6도 Δ인천 6도 Δ춘천 6도 Δ강릉 10도 Δ대전 8도 Δ대구 9도 Δ부산 11도 Δ전주 8도 Δ광주 10도 Δ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대기상태는 좋지 않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대기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의 미세먼지 예보등급이 '나쁨'을 나타낸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경상 내륙도 차차 건조해진다. 특히 강원 산지에는 바람이 시속 35~45km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작은 불씨에도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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