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미스터트롯' PD "상상 못한 시청률…참가자 실력 놀라워"
미스터트롯 포스터©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전수경 PD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처음 방송됐다. 전작인 '미스트롯'의 영향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이끌고 다녔던 '미스터트롯'은 이날 방송부터 눈에 띄는 출연진들의 막강한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제대로 이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1부 8.165% 2부 12.5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는 힘을 보였다. 처음 방송부터 두 자리 시청률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것이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이 기록한 처음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3일 '미스터트롯'을 연출하고 있는 전수경 PD는 뉴스1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처럼 높은 시청률로 방송을 시작한 것에 대해 "저희도 굉장히 놀랐다"라며 "관심은 받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두 자릿수의 시청률까지 나오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화제가 된 '유소년부' 참가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놨다. 앞서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영재' 정동원과 9세 나이로 참가한 최연소 참가자 홍잠원, 임도형, 남승민 등 다양한 유소년 참가자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었다.
이에 대해 전 PD는 "원래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첫 녹화 때는 걱정 반 기대 반이기도 했다"라며 "그렇지만 너무 잘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놀라는 반응이 나왔었다"라고 얘기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뉴스1
그러면서 전 PD는 이번 '미스터트롯' 참가진들의 양상에 대해 "하나 하나 다 매력이 다양하고 노래와 퍼포먼스를 잘 해주셔서 라운드 별로 보시는 재미가 다를 것 같다"라며 "한 명만 튀는 게 아니라 다 잘하시고 매력이 있어서 저희도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전 PD 자신 역시 "녹화를 진행하면서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방송 이후로 몇몇 시청자들은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는 마스터들이 무대를 진중히 바라보지 않고 흥에 가득 차 함성과 춤을 곁들이는 모습에 대해 '너무 가벼운 것 아니냐' '진정성이 부족하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 대해 전 PD는 "오히려 저는 그런 게(마스터들의 흥) 프로그램의 성공에 한몫을 했다고 본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전 PD는 "'미스터트롯'은 같이 즐기면서 가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너무 진지하게 심사만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더 분위기 좋고 흥이 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을 전 PD는 앞으로 '미스터트롯'의 방향성에 대해 "이대로 잘 되면 좋겠다"라며 "이대로만 쭉 가는 방향으로 됐으면 좋겠다"고 기분 좋은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미스터트롯' 방송에서는 방송인 천명훈, 김인석, 'Y2K' 리드보컬 고재근, 일타강사 정승제, 유소년부 도전자로 등장한 홍잠언을 비롯해 현역 가수 자격으로 출연한 임영웅, 이일민, 케냐 출신 프란시스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1억 원과 함께 최고급 SUV를 포상받게 되며,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을 받는 파격 혜택이 제공된다.
taehyun@news1.kr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성공적인 첫 방송을 마친 가운데 전수경 PD가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관전포인트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일 오후 10시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이 처음 방송됐다. 전작인 '미스트롯'의 영향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이끌고 다녔던 '미스터트롯'은 이날 방송부터 눈에 띄는 출연진들의 막강한 노래와 퍼포먼스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제대로 이끌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은 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1부 8.165% 2부 12.52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하는 힘을 보였다. 처음 방송부터 두 자리 시청률이라는 호성적을 거둔 것이었다. 이는 종합편성채널 예능 프로그램이 기록한 처음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3일 '미스터트롯'을 연출하고 있는 전수경 PD는 뉴스1과 전화통화를 통해 이처럼 높은 시청률로 방송을 시작한 것에 대해 "저희도 굉장히 놀랐다"라며 "관심은 받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두 자릿수의 시청률까지 나오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화제가 된 '유소년부' 참가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놨다. 앞서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영재' 정동원과 9세 나이로 참가한 최연소 참가자 홍잠원, 임도형, 남승민 등 다양한 유소년 참가자들은 출중한 실력으로 본선 진출의 기쁨을 만끽했었다.
이에 대해 전 PD는 "원래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첫 녹화 때는 걱정 반 기대 반이기도 했다"라며 "그렇지만 너무 잘해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놀라는 반응이 나왔었다"라고 얘기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캡처 © 뉴스1
그러면서 전 PD는 이번 '미스터트롯' 참가진들의 양상에 대해 "하나 하나 다 매력이 다양하고 노래와 퍼포먼스를 잘 해주셔서 라운드 별로 보시는 재미가 다를 것 같다"라며 "한 명만 튀는 게 아니라 다 잘하시고 매력이 있어서 저희도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전 PD 자신 역시 "녹화를 진행하면서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이날 방송 이후로 몇몇 시청자들은 심사위원석에 앉아있는 마스터들이 무대를 진중히 바라보지 않고 흥에 가득 차 함성과 춤을 곁들이는 모습에 대해 '너무 가벼운 것 아니냐' '진정성이 부족하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지적에 대해 전 PD는 "오히려 저는 그런 게(마스터들의 흥) 프로그램의 성공에 한몫을 했다고 본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전 PD는 "'미스터트롯'은 같이 즐기면서 가야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너무 진지하게 심사만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더 분위기 좋고 흥이 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을 전 PD는 앞으로 '미스터트롯'의 방향성에 대해 "이대로 잘 되면 좋겠다"라며 "이대로만 쭉 가는 방향으로 됐으면 좋겠다"고 기분 좋은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미스터트롯' 방송에서는 방송인 천명훈, 김인석, 'Y2K' 리드보컬 고재근, 일타강사 정승제, 유소년부 도전자로 등장한 홍잠언을 비롯해 현역 가수 자격으로 출연한 임영웅, 이일민, 케냐 출신 프란시스 등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1억 원과 함께 최고급 SUV를 포상받게 되며,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의 신곡을 받는 파격 혜택이 제공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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