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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종 "S대 출신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 전교1·2등만, 은근히 티내"

지난해 11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조우종의 아내 정다운 아나운서가 방문했다./사진=조우종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의 수입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조우종과 박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이 함께하는 새 코너 <검색 앤(N) 차트>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DJ 박명수는 조우종에게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의 근황을 물었다. 조우종은 "잘 계신다. 요즘 개인 활동도 많이 하시고. 자유롭게 지내고 계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DJ 박명수가 "아내가 많이 벌어오는 게 본인에게 도움이 되냐"고 물어보자 조우종은 "아내가 벌어오는 것에 대해 전혀 터치하지 않는다"며 "솔직히 얼마를 버는지 궁금하긴 하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학교 성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우종은 "저는 항상 5등 그 이하였다. 지금도 아나운서 순위로 치면 5등 정도 하고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DJ 박명수가 "아내 정다은 씨는 S대 출신 아니냐"고 묻자 조우종은 "그 분은 전교 1,2등만 했던 것 같다. 그걸 은근히 티낸다"고 대답했다.

한편 조우종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으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1대100','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나를 돌아봐' 등의 진행을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조우종의 아내 정다은 아나운서는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KBS 34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선후배 사이었던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3월 결혼해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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