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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살차 커플?”..김희원·박보영, 황당 열애설 직접 부인 “친한 선후배 사이”(전문)[종합]



[OSEN=강서정 기자] 배우 김희원, 박보영이 불거진 열애설에 즉각 부인하며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희원, 박보영 열애설이 제기됐다. 두 사람이 서울, 양평 등에서 함께 식사하는 걸 목격했다는 글과 사진이 게재되면서 이들의 관계를 의심하는 반응이 이어진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사진들을 보면 두 사람이 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있는 모습과 김희원이 사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으로, 김희원, 박보영은 흔한 마스크도 하지않은 모습이었다. 



또한 박보영의 사진은 김희원과 같이 정식으로 사장과 찍은 것이 아닌 CCTV를 캡처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사진만을 보고 두 사람이 열애 중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것. 

김희원, 박보영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김희원 소속사 제이씨이엔티 측 관계자는 OSEN에 “박보영과 열애설은 전혀 아니다. 두 사람이 예전에 같이 작품을 한 친한 선후배 사이다”고 밝혔다. 

현재 소속사가 없는 박보영은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직접 열애설을 부인하며 해명했다. 박보영은 “열애설이라니..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해당 사진이 찍힌 곳은 영덕의 한 커피숍으로 자신과 김희원 뿐 아니라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도 함께 있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박보영은 CCTV 영상을 캡처해 올린 가게 측에 사진을 내려달라고 요청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고 경고했다. 

김희원과 박보영은 21살 차이지만 과거 영화 ‘피 끓는 청춘’, ‘돌연변이’ 등에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지금까지 선후배로서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보영은 지난해 11월 팔 흉터 제거 수술을 받아 당분간 휴식기를 보내고 있고, 지난 12월 소속사 피데스스파티윰과 결별했다. 

이하 박보영 입장 전문.

열애설이라니..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

아닙니다.

희원선배님이랑은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하면서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에요.

둘이 밥도 자주 먹어요!! 그건 사실이에요!! 차도 마신다구요!!

영덕에 대게 먹으러 갔을 때도 돌연변이 감독님이랑 셋이 갔는데.. 아.. 우리 감독님..

제가 소속사가 없어서 반박기사는 어렵겠지만 이렇게라도 말씀을 드려야겠네요.

그 영덕에 있는 카페 cctv 캡처는 사진을 내려달라고 정중히 부탁할 계획이에요. 동의되지 않은 부분이니까요~

아무튼 여러분 새해부터 놀란 가슴 잘 부여잡으시고요. 복 많이 받으세요.

정말 사실관계 확인도 하지 않으시고 일단 쓰시는... 그런 부분은.. 참 밉네요. 미워.

그리고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시면 고소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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