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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멀' 유해진, 곰 보호소+코끼리 구조 단체 방문…진정성 전한다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의 프레젠터로 나선 배우 유해진의 남다른 진정성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30일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휴머니멀'은 배우 유해진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MBC 제작진과 함께 미국의 아기 곰 보호소 '벤 킬햄 베어 센터'와 태국 치앙마이의 코끼리 구조 단체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에 다녀온 유해진의 생생한 경험담이 담겨 있다.

미국의 야생 곰들은 사냥꾼의 총에 죽거나, 먹이를 찾아 민가에 내려갔다가 전기 담장에 감전되어 죽는다. 유해진이 방문한 벤 킬햄 베어 센터는 이렇게 어미 잃은 아기 곰들을 구조하고 다시 야생에 방사하는 보호소다.

유해진은 이곳에서 직접 야생 곰을 구조하고 치료, 관리하다가 방사하는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이를 통해 동물을 보호하는 것이 단순한 애정이나 의지만으로 되는 문제가 아니라는 현실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유해진은 '코끼리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곳, 태국 치앙마이 시내에서 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도 방문했다. 태국 전역에서 코끼리 쇼를 하다가 몸과 마음이 망가진 코끼리들이 구조되어 이곳에서 비로소 자유를 누린다. 유해진은 다리가 부러지고 눈이 먼 코끼리들을 돌보는 차일러트 박사를 일주일 가까이 따라다니며 코끼리와 교감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유해진은 촬영 도중 미국의 유명 트로피 헌터, 올리비아 오프레의 집에 초대됐다. 올리비아는 CBS, BBC 등 전 세계 유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로피 헌팅이 아프리카의 야생동물 보호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야생동물 박제로 가득한 올리비아의 집에서 '인간과 동물의 진정한 공존'에 대해 고민하는 배우 유해진의 모습이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평소 환경과 자연을 보호하는 데에 관심이 많은 유해진은 그 진정성으로 제작진을 감동시켰다. 유해진은 제작진 이상의 해박한 지식과 관심을 드러내며 준비된 프레젠터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해외 사례 외에 국내 동물과 관련된 이슈들 역시 프로그램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알아보고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전 세계 야생동물의 이야기 '휴머니멀'은 오는 2020년 1월6일 오후 8시55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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