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연이 양혜지에 대한 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나란히 보건실 침대에 누운 강파랑과 이시원은 그동안 서먹했던 시간을 잊고 예전처럼 이야기꽃을 피웠다. “우리 오랜만에 얘기한다”라는 강파랑에게 이시원은 “네가 연애하느라 바빠서 그렇지”라며 피한 적 없는 척 굴었다.
“재밌는 일 있으면 너한테 얘기하려고 했는데”라며 서운해하는 강파랑에게 이시원은 “얘기해봐”라고 말했다. 강파랑은 여자친구가 연락이 좀처럼 없다는 등 불만을 이시원에게 털어놓았다.
자신의 잘못으로 여기는 강파랑의 얘기를 들은 이시원은 “너 잘못 아니야.”라고 잘라 말했다. “걔가 떠난다고 해도 너 잘못 하나도 없다고.”라는 이시원의 격려에 강파랑은 든든해졌다. ‘이 말이 듣고 싶었나 보다’라며 강파랑은 이시원과 다시 관계가 회복된 데 힘을 얻었다.
시청자들은 강파랑, 이시원, 이시언의 관계에 흥미를 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어쩐지 강파랑이 딱해보인다”라며 응원하는 모습이었다.
MBC와 와이낫미디어의 공동제작 드라마 ‘연애미수’는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청춘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코믹 드라마다. 10부작으로 방영하는 ‘연애미수’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6시에 네이버 V LIVE와 네이버 TV에서 선 공개된다. 와이낫미디어의 '콬TV' 채널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본 방송이 끝난 후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MBC드라마 ‘연애미수’는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