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아역배우 출신' 이건주 "시간 빨리 흘렀으면…써주는데 없더라"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배우 이건주와 이재은이 아역 배우 출신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MBN ‘집시맨’에 출연한 이건주는 "시간이 좀 빨리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이건주는 "요즘에도 사람들이 나한테 물어봐 ‘건주씨 왜 TV에 안 나오고 1인 방송해요?’ 솔직히 말했어, 불러주는 데가 없으니까요”라고 말했다.

 [MBN]
[MBN]

그는 “그러면 찾아가서 ‘저 좀 써주세요’ 하면 되잖아요 하더라고. ‘해봤죠 그런데도 안 되는 거잖아요’라고 했지. 내가 뭘 하려고 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거잖아요”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재은 또한 "나는 너무 일찍 시집을 가서 30대를 너무 훅 보낸 거 같아”라며 "빨리 가정을 이루고 배우가 아닌 삶을 살고 싶었던 거지"라고 동병상련의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이재은은 이건주에게 "많이 비우고 다시 시작하려고 마음 먹었구나, 열심히 잘 되야지 길고 굵게"라며 용기를 불어넣어줬다.

이날 방송에선 어린 시절부터 배우 활동하느라 제대로 소풍 한 번 가보지 못한 이들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소개됐다.

이들은 순천만습지의 용산 전망대서부터 여수 향일암까지 지고 뜨는 해를 바라보며 서로를 위로했다.

이건주외 이재은은 여섯 살 시절부터 친남매처럼 지내온 절친한 사이다.

오랜만에 남도 여행을 만끽한 이재은은 "엄마랑 나랑 아프지 않고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건주도 나도 잘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건주 또한 "누나랑 나랑 내년에는 하는일들 모두 잘됐으면 좋겟고 건강하고 사고없이. 특히 부자되게 해주세요"라고 소망했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아역배우 출신' 이건주 "시간 빨리 흘렀으면…써주는데 없더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