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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패밀리' 최준용과 재혼 한아름 "평생 배변주머니" 대장 절제술 고백 이유

MBN '모던패밀리' 최준용과 한아름 부부 / 사진=MBN

[아시아경제 임주형 인턴기자]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서는 15세 나이차의 최준용·한아름 부부의 가족애가 조명됐다.

3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 45회에서는 최준용과 한아름이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심각한 표정으로 병원에 들어갔다.

한아름은 지난 2013년 대장 제거술을 받아 평생 배변 주머니를 착용해야 하는 아픔을 안고 있었다. 연애하던 시절부터 최준용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날 한아름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고 임신 가능성을 알기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방송에 출연한 담당의는 "(한아름의) 자연 임신은 가능하지만 한아름 씨가 앓는 선종성 용종증은 유전병"이라며 "나중에 2세도 같은 병에 걸릴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집으로 돌아온 한아름은 대장 제거술 후 배변 주머니를 착용하며 겪었던 일화를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서나 외부에서나 남편의 조건만 부각돼 제가 희생하는 것처럼 비쳤다"며 "하지만 제 입장에서는 아픈 날 남편이 안아준 거였다. 남편의 진짜 모습을 알리고 싶어서 (방송에서) 몸 상태를 고백한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용은 "내가 나이가 한참 많지만 나중에 아내 거동이 힘들어질 때 보살펴줘야 하니 딱 1분만 더 살고 싶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임주형 인턴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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