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미팅에 '음악중심' 까지…식지않는 '양준일 신드롬'
1991년 MBC에서 데뷔한 양준일
19년 만에 다시 음악 방송 무대 올라
"MBC가 나를 두 번 데뷔시켜줬다" 양준일 MBC '음악중심' 출연 /사진=한경DB
가수 양준일이 19년 만에 국내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양준일은 4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1991년 MBC에서 데뷔했던 그는 19년 만의 복귀 무대로 또 한 번 MBC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날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준일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MBC가 나를 두 번 데뷔시켜주셨다"며 "나를 이렇게 다시 한 번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양준일의 무대는 그가 예고한 대로 '불같은 열정적인 무대'였다. 블랙 상하의에 강렬한 레드 재킷으로 강렬함을 준 그는 한층 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퍼포먼스로 '리베카'를 열창했다.
양준일의 열정적인 무대에 팬들도 "함께해요 양준일", "축하해요 양준일", "출국금지 양준일"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방송 전후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관련 검색어를 올라오는 등 남다른 응원 이벤트도 이어졌다.
1991년 '리베카'로 가요계에 데뷔한 양준일은 당시 시대를 앞서 가는 가수로 불리며 'Dance with me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히트곡으 탄생시켰다. 그러나 2집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슈가맨3' 출연 이후 양준일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90년대 지드래곤'이라 불리던 과거 그의 퍼포먼스가 재조명됐고, 재미 교포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 당시 그가 겪었던 어려움들이 하나의 '스토리'가 돼 '양준일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양준일은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28년 만의 국내 공식 팬미팅이었다. 여기에 음악 방송 복귀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활동을 재개한 양준일이 앞으로 또 어떤 신드롬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최민지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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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다시 음악 방송 무대 올라
"MBC가 나를 두 번 데뷔시켜줬다" 양준일 MBC '음악중심' 출연 /사진=한경DB
가수 양준일이 19년 만에 국내 지상파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양준일은 4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했다. 1991년 MBC에서 데뷔했던 그는 19년 만의 복귀 무대로 또 한 번 MBC와 인연을 맺게 됐다.
이날 무대에 앞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준일은 "오래 기다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반갑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MBC가 나를 두 번 데뷔시켜주셨다"며 "나를 이렇게 다시 한 번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양준일의 무대는 그가 예고한 대로 '불같은 열정적인 무대'였다. 블랙 상하의에 강렬한 레드 재킷으로 강렬함을 준 그는 한층 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퍼포먼스로 '리베카'를 열창했다.
양준일의 열정적인 무대에 팬들도 "함께해요 양준일", "축하해요 양준일", "출국금지 양준일" 등을 외치며 응원했다. 방송 전후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도 관련 검색어를 올라오는 등 남다른 응원 이벤트도 이어졌다.
1991년 '리베카'로 가요계에 데뷔한 양준일은 당시 시대를 앞서 가는 가수로 불리며 'Dance with me 아가씨', '가나다라마바사' 등의 히트곡으 탄생시켰다. 그러나 2집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최근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를 통해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슈가맨3' 출연 이후 양준일을 향한 관심은 뜨거웠다. '90년대 지드래곤'이라 불리던 과거 그의 퍼포먼스가 재조명됐고, 재미 교포 출신으로 연예계 활동 당시 그가 겪었던 어려움들이 하나의 '스토리'가 돼 '양준일 신드롬'으로 이어졌다.
팬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양준일은 지난달 31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팬미팅 '양준일의 선물'을 개최했다. 28년 만의 국내 공식 팬미팅이었다. 여기에 음악 방송 복귀 무대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내 활동을 재개한 양준일이 앞으로 또 어떤 신드롬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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