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방송캡처

사랑의 불시착 인물관계도, 몇부작, 금주 결방, 촬영지, 손예진 나이, 현빈나이 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 속에 거침없는 상승 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현빈은 '사랑의 불시착'(이하 '사랑불')에서 심쿵 모멘트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캐릭터로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현빈(리정혁)의 활약이 돋보인다. 현빈이 맡은 리정혁은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북한 장교로, 강인한 심지와 단단한 내면을 지녔다. 언뜻 무뚝뚝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이는 그는 윤세리(손예진)를 숨겨주고 지키는 과정에서 여심 저격 모멘트를 발산, 안방극장에 ‘심쿵’을 부르고 있다.

무심하고 담담한 듯해도 질투를 감추지 못하는 리정혁의 모습 역시 여성 시청자들의 입꼬리를 씰룩이게 만들었다. 감사의 의미로 자신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린 윤세리의 모습에 괜한 착각에 빠졌던 리정혁은, 그녀가 중대원 모두에게 손가락 하트를 날리자 내심 섭섭하고 착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리정혁은 윤세리가 위험에 처할 때마다 어김없이 달려와 구해주며 여심을 강타하고 있다. 그는 윤세리의 정체를 의심하는 조철강(오만석)의 앞에서 그녀를 자신의 약혼녀라고 소개하는 기지를 발휘하는가 하면, 향초 불빛을 이용해 장마당에서 길을 잃은 윤세리를 찾아내는 등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명장면들을 만들어냈다.

'사랑의 불시착' 결방으로 4일(토)과 5일(일) 밤 9시에는 지난 방송 몰아보기와 미방송분 비하인드로 구성된 '사랑의 불시착 스페셜-사랑불을 켜라'가 방송된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는 강원도 횡성 묵계리의 유휴지, 충주, 제주도 등으로 알려졌으며 평양역 배경은 몽골, 충주 앙성 비내섬, 탄금호 무지개길 등이 노출되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한 스위스에서도 촬영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16부작 이며 손예진 나이는 1982년생으로 38세, 현빈 나이는 1982년생으로 38세다.

신정미 기자 jmshi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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