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주둔 바그다드 기지 등에 잇단 로켓 공격..."여러 명 부상"

입력
수정2020.01.05. 오전 6:47
기사원문
조수현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미군의 이란 군부 실세 제거로 중동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공군기지와 미 대사관이 있는 그린존이 잇따라 공격을 받았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오후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북쪽 80㎞에 있는 알-발라드 기지에 로켓포 3발이 떨어져 이라크 군인과 민간인 여러 명이 다쳤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미국 대사관이 위치한 바그다드 '그린존'에도 두 발의 박격포탄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군기지와 그린존을 겨냥한 로켓포 공격은 지난 두 달간 심심찮게 일어났지만 이날은 미군이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공습한 다음날이어서 긴장이 고조됐습니다.

공격에 앞서 시아파 민병대 카타이브-헤즈볼라는 레바논 알마야딘 방송을 통해 "이라크 군경은 오늘 저녁부터 미군 주둔 기지들에서 최소 천m 이상 떨어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 YTN 뉴스레터 구독하면 2020년 토정비결 전원 당첨!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세계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