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동치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4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의 주연 배우 김진영이 출연했다.
지난 2018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B급 며느리’는 선호빈 감독의 아내 김진영과 시어머니 조경숙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동치미’에서 일부 공개된 영화 내용에는 시어머니 조경숙과 김진영의 말다툼이 담겨 있었다.
조경숙 여사는 “무슨 B급 며느리 같은 소리 하고 있어”라며 “F급이라고 해 B급이나 돼?”라고 분통을 터트리고 있으며, 김진영 씨는 “어머니는 그럼 손주만 문제네요”라며 “제가 화가 얼마나 났든 어머니는 손주만 보시면 되는 거네요”라고 어머니를 원망했다.
이어 조경숙 여사가 “화가 얼마나 났든 며느리하고 시어머니는 내가 이렇게 얘기해도, 네가 내 맘 안 들어주고 나도 네 맘 안 받아주고 그러면 어떡해? 왜 이렇게 화를 내고 그러니?”라고 며느리를 책망했다. 결국 조경숙 여사는 “너랑 나랑 안 섞여도 손주만 보면 돼”라고 냉정하게 말하기도 했다. 김진영은 “저는 그게 싫다고요. 제가 싫으면 제 아들 못 본다고요”라며 시어머니에게 화를 냈다.
이를 본 후 ‘동치미’ 식구들은 고부 갈등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김진영 씨와 그의 시어머니의 입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