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8일(일)

영화 스크린 현장

조여정, 美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1월 3일 출국"

김지혜 기자 작성 2019.12.18 10:40 수정 2019.12.18 12:21 조회 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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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정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다.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BS 연예뉴스에 "드라마 '99억의 여자' 측의 양해를 구해 시상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됐다. 촬영 일정상 짧게 다녀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기생충'은 2020년 1월 5일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각본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됐다. 조여정은 내년 1월 3일이나 4일 중 미국으로 출국하며, 현지에서 봉준호 감독, 송강호와 만나 시상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생충

조여정은 '기생충'에서 박사장의 아내 은교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펼쳤다.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과 뉴멕시코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을 받으며 국내외에서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생충'에 출연한 이정은, 이선균 등도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을 위해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ollywood Foreign Press Association)가 주관하는 영화상으로, 한 달 뒤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 '오스카 전초전'으로 불리고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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