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 제야의 타종식과 함께...'김해 새해가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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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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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전국체전 맞아 김해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 [조민규 기자(=김해)]
 "10, 9, 8, 7, 6, 5, 4, 3, 2, 1, 0. 뎅~"

카운트다운이 끝나자 마자 '제야의 종'이 힘차게 울리며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2020년 1월 1일 '김해시민의 종각' 앞에 모인 김해시민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이렇게 김해시민들은 두꺼운 패딩에 마스크, 담요를 감은채 저녁 10시부터 모여들어 경자년 첫 새해를 맞았다.
 
▲허성곤 시장과 민홍철ㆍ김정호 국회의원, 김형수 김해시의회 의장 등이 타종식에 참가했다. ⓒ프레시안(조민규)
앞서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 정도의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여든 인파들은 제야음악회와 제야의 종 타종식을 반겼다. 

김해 신예 트롯가수 김채은과 미스트롯 김은빈 등의 공연이 시작되자 함께 춤을 추며 시민들은 행복과 즐거움을 같이 나눴다.
 
▲시ㆍ도의원들이 타종을 하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허성곤 김해시장은 송년사에서 "2023년 전국체전을 맞아 김해시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해 보인다"며 "앞으로 김해 발전을 좀더 앞당겨 더욱 발전을 매진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허 시장은 "우리 김해시가 강소특구로 지정되어 무엇보다 내년 살림살이가 매우 커졌다"고 하면서 "이자리를 빌어 김해시민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홍철 국회의원(김해甲)은 "지난 1년 동안 수고들 많이 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영원히 우리 속에 남아 있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여러분들과 함께해서 보람을 느껴습니다. 경자년에는 '명문도시 김해'가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정호 국회의원(김해乙)은 "되돌아 보면 오히려 어려움이 좋은 복을 가져온 것 같다"면서 "일본수출 규제로 하여금 불매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를 낳았다. 남북관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의 평화가 성큼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민들이 새해 타종이 울리자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조민규 기자(=김해) (cman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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