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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성경과 안효섭이 한석규가 있는 돌담병원으로 향했다. 

6일에 방송된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서우진(안효섭)과 차은재(이성경)가 김사부(한석규)가 있는 돌담병원으로 모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은재는 병원에서 서우진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차은재는 서우진이 내부고발자로 다니던 병원에서 찍혔고 동문들 사이에서도 따돌림을 당해 자신이 있는 거대병원 외과의사 페이닥으로 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김사부는 돌담병원에 필요한 외과의사를 지원받기 위해 거대병원을 찾았다. 서우진은 동료 의사들에게 호스트바를 다닌다는 오명을 뒤집어 쓰며 대놓고 따돌림을 당했다. 박민국(김주헌)은 서우진에게 그만두라고 말했고 이 모습을 김사부가 보게 됐다.

김사부는 서우진의 대장파열 수술을 멀리서 몰래 지켜봤다. 서우지는 수술 중 환자의 횡격막이 찢어진 것을 보고 흉부외과 의사를 불렀다. 차은재는 서우진의 수술을 돕기위해 왔다가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자리에서 기절했다. 



김사부는 병원에서 나온 서우진에게 "혹시 일자리 필요하냐"라고 다가갔다. 이어 김사부는 "정선쪽에 있는 살짝 후진 병원이 있는데 거기 외과의사가 필요하다. 관심있냐. 페이닥 하다가 짤렸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서우진은 "이유도 아시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사부는 "대충 내부고발이라고 들었다"라며 "외과의사는 필요한데 수술은 잔뜩 밀렸다. 이럴 때 자리하나 주고 온갖 궂은 수술 다 맡기려고 한다. 관심 있으면 와 봐라"라고 명함을 건넸다. 한편, 차은재는 신경안정제 복용중이라는 사실이 들키면서 돌담병원으로 파견을 가게 됐다. 



빚쟁이들에게 시달리던 서우진은 결국 몸을 피해 돌담병원으로 갔다. 서우진은 "저에게 일자리가 필요하냐고 물으셨지만 저는 돈이 필요하다. 얼마나 주실 수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사부는 "돈 때문에 수술방에 들어가겠다는 거냐"라고 다시 물었다. 

김사부는 "값만 잘 쳐주면 얼마든 너를 팔겠다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우진은 "필요하시다면 그렇게 하겠다. 얼마에 사시겠냐"라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hoisoly@osen.co.kr
[사진 : SBS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