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언니네 쌀롱'
안현모가 라이머와의 결혼 이후 겪은 변화에 대해 털어놨다.

안현모는 6일 방송된 MBC '언니네 쌀롱'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휴양지에 어울리는 스타일로 변신에 나섰다.

이날 헤어디자이너 차홍은 안현모에게 보헤미안 블레이즈 헤어를 제안했다. 머리를 땋아내려 자유로운 느낌을 살린 스타일이다.

차홍은 안현모의 헤어를 손질하면서 "결혼하니 어떠냐"고 질문했다. 이에 안현모는 "확실히 결혼을 하지 않았더라면 저는 훨씬 지금보다 덜 성숙했을 것 같다"며 "결혼을 하니까 사람이 성장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살아온 대로만 살면 그게 내 한계가 되는데 나와 전혀 다른 사람과 살면서 도전도 닥치고 고난도 닥치고 싫지만 변화해야 하는 것도 있고 하니까 결국엔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이해의 폭, 인내심, 아집도 내려놓게 되고 넓어진다"고 밝혔다.

한편 안현모는 SBS 기자 출신의 국제회의 통역사로 지난 2017년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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