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턴과 그의 친구 핼리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7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강독이 이루어졌다.

사진=tvN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는 올해로 출판 40주년을 맞이했다. 그러나 여전히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이자 ‘책 읽어드립니다’ 시청자 요청 도서 1위로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코스모스’ 강독을 위해 패널로 자리했다.

설민석은 현대 과학을 이끈 선구자들에 대해 설명하던 중 “나는 이 책을 읽고 뉴턴이 너무 좋아졌다”라고 밝혔다.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거울에 비친 태양의 상을 바라보는 무모함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

그리고 실제 뉴턴은 몇 시간이고 이런 행동을 반복하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고,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사흘동안 어두운 방 안에 스스로를 가두기도 했다. 하지만 연구를 하고 싶은 마음을 견디지 못했다.

또 뉴턴의 친구 중 그만큼이나 천재적이고 시험적인 인물, 에드먼드 핼리가 존재했다. 핼리는 1531년, 1607년, 1692년 출현한 혜성이 같은 혜성이라고 주장했다. 설민석은 “76년마다 나타나는 혜성은 같은 혜성이라고 주장한 게 바로 핼리”라며 “이 혜성이 1758년 다시 올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나타났다. 이후부터 핼리 혜성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