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경이 나이가 든 조진수의 모습에 뭉클한 감정을 느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청춘’에는 양수경이 20년만에 다시 만난 조진수를 보고 뭉클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잼 출신의 조진수는 ‘불타는청춘’ 멤버들과도 활동시기가 상당 부분 겹쳤다. 나이도 비슷했기에 이들의 재회는 더욱 애틋할 수 밖에 없었다. 특히 동생 조진수를 바라보는 양수경의 마음이 남달랐다.

양수경은 조진수가 불청하우스에 나타나자 다정하게 볼을 쓰다듬으며 아기 다루듯 했다. 이에 식사를 앞두고 “승진이는 내가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는데 진수는 20년 만이잖아”라고 운을 뗐다.

또 “애기가 다 커서 왔네”라며 “세월이 이런 건가봐”라고 속절없이 지난 시간을 아쉬워했다. 조진수는 이런 양수경의 반응에 “누나는 그대로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양수경은 “나도 거울보고 살아”라고 단호하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양수경은 목포에서 구할 수 있는 신선한 해산물로 청춘들을 위한 만찬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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