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내전’ 정려원, 도박하고 잡힌 아버지와 재회…이성재는 김광규에게 이선균-정려원 ‘죽어도 화해 못하는 이유 밝혀’ 유척 때문?(1)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검사내전’ 에서는 정려원이 도박을 하고 잡힌 아버지와 재회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 6회에서 명주(정려원)가 산도박장에서 도박을 한 아버지와 재회하고 민호(이성재)가 종학(김광규)에게 명주(정려원)과 선웅(이선균)이 화해할 수 없는 이유를 밝혔다. 

지난 방송에서 명주(정려원)이 산도박장에 잠입을 하고 형사 2부가 덮치면서 모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도박 현장에서 체포된 사람들의 조사로 정신없는 진영지청은 명주를 부르는 누군가를 보게 됐다.

명주(정려원)는 그를 보고 깜짝 놀랐고 도박판에서 잡힌 그사람은 바로 명주의 개차반인 아버지 였다. 이에 명주는 아버지가 얽힌 산 도박장 사건에서 손을 떼겠다고 선언했고 진영지청 사람들은 그동안 비밀에 휩싸였던 명주에 대해 궁금해했다.

명주는 지청장에게 폭행을 당한 나머지 참을 수 없어서 남편을 살해한 사건을 맡게 됐는데 자신의 어머니를 생각하며 감정이입을 하고 피의자에게 "왜 도망치지 않았냐?"고 윽박지르며 가혹 심문을 하면서 지청장과 검사들의 질책을 받게 됐다. 결국, 민호(이성재)는 명주 대신 선웅(이선균)에게 "너 어차피 차프로랑 화해하기는 글렀으니 이 사건을 맡아라"고 말했다. 

종학(김광규)는 민호(이성재)에게 "유척이라고 서울대학교 법대학장이 주는 것이 있는데 그걸 받은 사람 중에 총장도 나오고 검사장도 나왔는데 같은 기수인 차명주는 그걸 못 받았다. 그런데 이선웅이 받았더라. 게다가 이선웅이 그 유척으로 술병을 따는 것을 차프로가 보게 됐다. 너 같으면 어떤 기분이겠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종학(김광규)은 "로또 당첨된 종이로 코푸는 것을 본 기분이겠죠"라고 답했고 민호는 "그러니까 둘이 화해하기는 글렀지"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 

‘검사내전’은 미디어 속 화려한 법조인이 아닌 지방도시 진영에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이다.

이선균(이선웅 역), 정려원(차명주 역), 이성재 (조민호 역)가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jtbc 월화드라마 ‘검사내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