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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랜드 탈퇴멤버 데이지 '모모랜드를 찾아서' 조작 폭로에…'연우 탈퇴 이후 근황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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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지윤 기자) 모모랜드 탈퇴멤버인 데이지가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과정이 조작이라고 폭로했다.

지난 7일 모모랜드 출신 데이지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최종화에서 탈락했는데, 최종 멤버가 결정된 당일 기획사 더블킥(현 MLD엔터테인먼트)으로부터 모모랜드 합류를 제안받았다"고 멤버들의 데뷔가 정해져 있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그는 소속사 측이 모모랜드 멤버들에게 '모모랜드를 찾아서'의 제작비를 부담하게 했다며 몇 천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정산금으로 지불했다고 밝혔다.

데이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데이지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MLD엔터테인먼트는 "데이지에게 다음 앨범 합류를 제의한 것은 맞지만, 데이지가 동의했기 때문에 합류한 것이다. 기획사로서 그룹의 부족한 부분을 완성시키기 위해 멤버를 보강한 것"이라며 "제작비를 부담하는 것은 멤버들에게 설명한 이야기이며, 계약서에 모두 사인한 내용이라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후 논란이 불거지자 MLD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는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모모랜드를 찾아서’ 멤버 선발 과정에 투표 조작이나 부정행위가 없었음을 알려드린다. ‘모모랜드를 찾아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당사 소속 연습생 10인의 데뷔를 목적으로 기획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며 "데이지 합류에 대한 부분은 프로그램 종영 후 탈락한 연습생에 대해서는 계약 해지가 이루어졌으나 대표이사는 데이지의 가능성을 보고 회사 소속 연습생으로서의 잔류를 권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전속계약서를 기초로 한 전속계약서를 가지고 멤버들과 부모님들의 동의하에 결정된 내용이다. 이는 데이지 또한 합류 당시에 동의하였던 부분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데이지와 함께 모모랜드를 탈퇴했었던 연우의 근황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11월 연우와 태하가 팀에서 탈퇴하고 데이지는 팀 활동을 두고 회사와 협의하며 모모랜드는 6인조로 개편해 컴백을 하게 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연우 양은 모모랜드 활동에 대한 애정이 깊었으나, 배우 활동과 병행하는 것은 팀과 연우 양 모두에게 무리라 판단하여 팀을 떠나 당사 소속 배우로서의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연우 인스타그램
연우 인스타그램

최근 연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없이 사진을 게재하며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긴생머리로 청순함을 과시한 채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날이 갈수록 물오르는 미모가 돋보인다.

한편, 연우는 모모랜드에서 탈퇴를 알린 후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했다. 또한 내년 방송되는 SBS '앨리스'와 채널A '터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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