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2:00

입력
수정2020.01.08. 오후 2:18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이란, 이라크 미군기지 미사일 공격…美 "모든 조처 강구"

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현지시간) 새벽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여러 곳을 향해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과 이란의 보복 군사 충돌이 본격화하게 될 전망이다. 혁명수비대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이뤄진 이날 공격이 3일 미국에 폭사한 가셈 솔레이마니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숨지게 한 미국을 향한 보복 작전이라고 발표했다.

미국-이란 관련 뉴스 지켜보는 시민들(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가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 여러 곳을 향해 탄도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한 8일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를 지켜보고 있다. 2020.1.8 jjaeck9@yna.co.kr


전문보기: http://yna.kr/BRRBiKuDAPz

■ 美항공당국 "美민항기 걸프 지역과 이란·이라크 운항금지"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7일(현지시간) 미 항공사들의 이란·이라크와 걸프 해역에서의 운항을 금지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FAA는 구체적으로 이란과 이라크, 오만만(灣)과 페르시아만 영해에서의 운항을 금지했다. 이 조치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주둔기지에 10여 기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이후 내려진 것이다.

전문보기: http://yna.kr/PRRViKyDAPG

■ 국방부, 이란 美보복공격에 "美와 정보공유하며 예의주시"

국방부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8일(현지시간) 새벽 미군이 주둔한 이라크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 등에 보복 공격을 가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란이 미군기지를 공격한 상황 등에 관한 정보를 미국 국방부와 긴밀히 공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사태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fQR0iK6DAP.

■ 이란 美보복공격에 국내금융시장 또 '휘청'…주가↓환율·금↑

이란이 미국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8일 코스피가 급락하고 원/달러 환율이 오르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또 한 번 휘청거렸다. 이란 군부 실세인 가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사령관의 사망 이후 촉발된 양국 간 갈등이 급기야 실제 무력행사로 이어지면서 금융시장 불안감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9.32포인트(1.35%)나 떨어진 2,146.22를 가리켰다.

전문보기: http://yna.kr/GRR4iKPDAPA

■ 검찰인사委·윤석열 의견청취 동시진행…수사지휘부 교체되나

추미애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 단행이 임박했다. 검사장급 이상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이번 인사의 윤곽은 8일 열리는 검찰인사위원회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추 장관이 인사와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는 절차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계의 관심은 이번 인사를 통해 여권을 겨냥한 수사를 진행해온 서울중앙지검과 대검찰청 내 지휘라인에 대한 교체 여부에 쏠린다.

전문보기: http://yna.kr/WQR5iKyDAPv

■ '조국 가족 자산관리인' 김경록 불구속기소…증거은닉 혐의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8) 동양대 교수의 부탁으로 증거인멸을 도운 혐의를 받는 조 전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인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38)씨가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전날 증거은닉 혐의로 김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김씨는 지난해 8월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자 조 전 장관 부부의 지시를 받고 자택의 개인용 컴퓨터 하드디스크 3개와 정 교수가 동양대 교수실에 놓고 쓰던 컴퓨터 1대를 숨긴 혐의를 받는다.

전문보기: http://yna.kr/cRRfiKkDAPf

■ 김석균 전 해경청장 "법원 결정 겸허히 따를 것"…구속심사 출석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충분한 초동 조치를 하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석균(55)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 지휘부 6명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8일 법원에 출석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10시20분께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해 "구조실패의 책임을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저로 인해 유가족의 아픈 마음이 달래질 수 있다면 오늘 법원의 결정을 겸허히 따르겠다"면서도 "다만 급박한 상황에서 해경은 한 사람이라도 더 구조하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은 꼭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yna.kr/.1RaiKwDAOP

■ 한국당 영입 '미투' 김은희 "피해자들 침묵 대신해 싸우겠다"

자유한국당 청년 인재로 영입된 김은희(29) 테니스 코치는 8일 "체육계 미투 1호인 저만이 할 수 있는 일, 피해자들의 침묵을 대신해 싸우겠다"고 영입 소회를 밝혔다. 김 코치는 이날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 영입인재 환영식'에서 "좁은 체육계에선 성폭력 피해자들은 침묵할 수밖에 없다. 저의 용기로 더이상 그들이 숨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테니스 선수 출신인 김 코치는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성폭행한 코치를 10여년 뒤 고소했고, 2018년 한 방송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밝혀 주목받았다.

전문보기: http://yna.kr/-RRBiKgDAP8

■ 삼성전자 작년 영업익 27.7조 '반토막'…'4분기 바닥탈출 시동'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 불황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4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돌아 '바닥 탈출'에 시동을 건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은 229조5천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은 전년보다 5.85% 감소해 2016년(201조8천억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지난해 27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52.9% 급감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2015년(26조4천억원) 이후 가장 낮았다.

전문보기: http://yna.kr/_ORsiKSDAPD

■ 제주 강한 바람에 항공기 결항·지연…여객선 운항 전면 통제

제주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와 선박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 풍랑 경보가 발효됐다.

전문보기: http://yna.kr/VPRViKTDAPe

▶확 달라진 연합뉴스 웹을 만나보세요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 ▶뭐 하고 놀까? #흥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섹션분류를 하지 않았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