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질조사국은 8일(현지시간) 이란 부쉐르 핵발전소 인근에서 규모 4.5와 규모 4.9 강진이 두 차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보라즈잔으로 부쉐르 발전소에서 64km 가량 떨어진 곳이다. 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자연적으로 발생했으며 진앙 깊이는 10km라고 추정했다. 이 지역은 지난달에도 규모 4.9 지진이 발생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